예수, 바울, 복음: 예수의 선포로부터 바울의 복음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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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200원 18,000원

지은이_ 제임스 D. G. 던 James D. G. Dunn

옮긴이_ 이상목

발행일_ 2019년 6월 7일

판형_ 152*225 | 무선

쪽수_ 348쪽

가격_ 18,000원

책소개

 

현대 신약학계를 대표하는 학자 중 한 명인 제임스 던은 본서를 통해 초기 기독교를 연속성의 관점에서 설명한다. 그의 연구에 따르면, 초기 기독교는 구약 전통과 이어져 있으며 그 다양성에도 불구하고 내적인 연속성을 지닌다. 이 “연속성”은 신약과 구약, 신약의 복음서들 그리고 예수와 바울의 관계를 이해하는 던의 해석학적 시각이다. 저자는 “역사적 예수와 신앙의 그리스도”의 차이에 집중했던 비평주의 학자들의 방식을 거부하고 그 둘의 간격을 연속성이라는 관점으로 현저하게 축소시키는 데 기여했다.

총 9장으로 구성된 이 책은 1장부터 4장까지 복음서에 대해 다룬다. 던은 복음서가 예수에 관한 신뢰할 만한 기록이라고 평가한다. 저자는 예수의 특징적인 면-독특한 면이 아닌-을 추적하여 역사적 예수의 모습을 재구성한다. 예수의 특징적인 모습은 그의 제자들에게 미친 예수의 영향력을 반영한다. 복음서들은 상이하지만 여전히 예수의 영향력을 보존하고 그에 관한 공유된 기억을 전한다는 점에서 연속성을 지닌다. 병행 본문들 간의 차이점은 구전 문화라는 고대 사회의 특징을 주목하면 효과적으로 설명할 수 있다.

5장부터 9장까지는 바울에 관해 논의하는데, 특히 5장은 예수와 바울 사이에 발견되는 연속성을 다룬다. 이 연속성의 핵심에는 예수와 바울이 공유하는 유대인 정체성이 자리한다. 예수의 특징적인 가르침은 바울의 신학에서 확장되어 다시 등장한다. 또한 예수가 강조한 하나님 나라의 개방성은 바울에 이르러 비유대인들을 포괄하는 하나님의 구원의 개방성으로 나타난다. 그뿐 아니라 역사적 예수의 영향력은 바울의 신학에서도 분명히 발견된다. 이어서 던은 6장부터 9장까지 바울에 관한 자신의 이해를 제시하는데, 사도직에 대한 바울의 이해, 바울과 유대교의 관계, 바울이 이해한 복음의 개방성 그리고 바울의 삼위일체적 교회론을 차례로 다루고 있다. 여기서 저자는 교회가 이런 개방성이 발현하는 장소 곧 화해의 장소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이 책은 일반 독자들도 예수, 복음서 그리고 바울에 관한 주요 주제들을 별 어려움 없이 이해할 수 있도록 친절하게 쓰였다. 이런 친절함은 신약학의 제반 분야를 깊이 통찰하고 있는 저자의 탁월한 학문성에서 기인한다. 본서는 예수와 바울, 그리고 신약이 선포하는 복음에 관한 폭넓은 관련 지식, 깊이 있는 통찰 및 섬세한 분석을 두루 갖춘 입문서로서 독자들을 심오한 신약학의 세계로 인도할 것이다.

 

지은이 및 옮긴이

 

지은이 | 제임스 D. G. 던 James D. G. Dunn

 

2002년 세계신약학회(Studiorum Novi Testamenti Societas) 회장을 역임한 정상급 영국 신약학자다. 글라스고우 대학교(M.A), 케임브리지 대학교(Ph.D., D.D.)에서 공부했으며, 더럼 대학교의 라이트푸트 석좌교수로 은퇴한 뒤 같은 대학에서 라이트푸트 명예교수(Emeritus Lightfoot Professor)로 봉직하고 있다. E. P. 샌더스, N. T. 라이트와 함께 바울 신학의 새 관점을 대표하는 학자로서, 바울 신학뿐만 아니라 역사적 예수 연구, 초기 기독교와 유대교 연구 및 기독론과 성령론 등 다양한 주제를 아우르는 폭넓은 연구로 학계에 큰 족적을 남겼다. 이런 제임스 던의 학술적 업적을 기념하여 2005년(The Holy Spirit and Christian Origins: Essays in Honor of James D. G. Dunn, Eerdmans)과 2010년(Jesus and Paul: Global Perspectives in Honor of James D. G. Dunn for His 70th Birthday, T&T Clark) 두 번에 걸쳐 헌정논문집이 출간되기도 했다. 주요 저서로 『바울 신학』(CH북스), WBC 성경주석 『로마서』(솔로몬), 『바울에 관한 새 관점』(에클레시아북스), 『예수님에 관한 새 관점』(CLC), 『생성기 기독교』(Christianity in the Making) 삼부작 시리즈의 제1권 『예수와 기독교의 기원』(Jesus Remembered, 새물결플러스), 제2권 『초기 교회의 기원』(Beginning from Jerusalem, 새물결플러스 근간), 제3권 Neither Jew nor Greek: A Contested Identity와, Did the First Christians Worship Jesus?, The Oral Gospel Tradition 등이 있다.

 

옮긴이 | 이상목

 

연세대학교 신학과(B.A.), 하버드 대학교(M.Div.), 예일 대학교(S.T.M.)를 거쳐 연세대학교에서 The Charismata and the Roman Church: Paul’s Ecclesial Relationship to the Roman Recipients에 대한 연구로 박사학위(Ph.D.)를 받았다. 연세대학교에서 강의했고 현재는 평택대학교 피어선신학전문대학원 연구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저서로 『요한계시록』(연세신학 백주년기념 성경주석, 2019년 출간 예정)이 있다.

 

 

차례

 

저자 서문

개인적 소개

역자 서문

약어


제1부 복음서는 무엇인가?

제1장 사실 아니면 허구? 복음서는 얼마나 신뢰할 만한가?

제2장 예수와 복음서 사이

제3장 새로운 장르의 탄생: 마가복음과 공관복음서

제4장 매우 다른 판본! 역사적 예수에 대한 자료로서의 요한복음


제2부 예수로부터 바울까지

제5장 예수의 선포로부터 바울의 복음까지


제3부 2천 년 전의 바울

제6장 바울은 자신이 누구라고 생각했는가?

제7장 사도 아니면 배교자?

제8장 복음-모든 믿는 자들을 위하여

제9장 교회-바울의 삼위일체적 교회론

참고문헌

 

추천사 중에서

 

제임스 던은 비록 현재 은퇴한 교수지만, 아직도 신약 연구에서 빼놓을 수 없는 비중 있는 영국 신약학자다. 신약학 연구에서 그의 견해에 동의하든지 비판적이든지 간에, 던의 주장은 항상 참고해야 할 목소리다. 이 책은 예수와 바울을 연구해야 할 이들에게 역사적 예수 연구에서 바울 신학까지를 아우르는 제임스 던의 견해를 단시간에 파악하는 데 더없이 훌륭한 입문서가 될 것이다.

김경식 | 웨스트민스터신학대학원대학교

 

제임스 던 교수는 영국이 낳은 금세기의 최고 신약학자 중 한 분이다. 그의 박학다식한 배경은 신약성서 중 어떤 주제를 대하든지 어김없이 빛을 발한다. 이 책을 통해 우리는 기독교의 시작인 예수 그리스도와 그가 택하신 사도 바울로 이어지는 기독교 복음의 역사 및 발전에 대한 탁월한 이해를 얻게 될 것이므로 신약성서를 진지하게 읽고자 하는 모든 이들의 필독을 적극적으로 추천하는 바다.

김경진 | 백석대학교 기독교전문대학원

 

본서의 저자 제임스 던은 한 분야만을 세심하게 아는 전문가 시대로 들어선 우리 시대에 신약학계에서 몇 명 남지 않은 대가의 반열에 있는 학자다. 또 던은 어려운 신약학 문제를 쉽게 풀어주는 신약학의 “제1타” 교사다. 나는 본서를 신약학도들과 목회자들에게 필독서로 적극 추천한다.

김동수 | 평택대학교

 

제임스 던은 역사적 예수로부터 2세기 기독교 역사에 이르는 기독교 태동기에 관한 연구로 신약학의 발전에 많은 영향을 미쳤다. 본서는 여러 대학과 연구소에서 진행한 강연들을 편집한 것으로 복음서와 바울 서신에 관한 주요 주제들을 알기 쉽게 정리하여 일반 독자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안내하는 훌륭한 입문서다. 일독을 권하고 싶은 몇 안 되는 역작이다.

서중석 | 연세대학교

 

바울에 대한 새 관점주의자인 제임스 던은 먼저 역사적 예수의 특징적 모습을 기원후 1세기의 그리스-로마 배경보다는 유대적 배경과 구전 문화에서 탐구한다. 역사적 예수, 구전, 사복음서, 그리고 바울 사이의 다양성과 연속성에 대해 탐구하기를 원하는 독자라면 제임스 던과 비평적 대화를 시도해보기 바란다.

송영목 | 고신대학교

 

“복음서와 예수” 그리고 “예수와 바울” 사이의 궤적을 명료하게 분석한 본서에는 되새김질할 내용이 차고 넘친다. 세계적인 신약학자의 학문적 요체(要諦)를 담은 본서의 내용을 꼼꼼하게 숙지하여 자양분으로 삼는다면, 복음서와 예수를 넘어 바울 사상을 엮은 매트릭스를 간파하는 독서의 흥미를 누릴 수 있다.

윤철원 | 서울신학대학교 신학대학원

 

『예수, 바울, 복음』은 신약학계의 살아 있는 전설인 제임스 던 교수의 방대한 저작들을 압축한 연구 요약서인 동시에 신약학의 중요한 이슈들을 간략하게 정리한 신약학 개론서이기도 하다. 깊이가 있지만 쉽게 읽히는 개론서인 이 책은 신약성서에 진지한 일반인이나 신약학을 연구하는 학자라면 누구나 필독해야 할 중요한 책이므로 강력하게 추천한다.

이상일 | 총신대학교

 

신약학의 대가인 제임스 던 교수의 『예수, 바울, 복음』이 우리말로 출간되는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 이 책은 복음서의 성격, 예수와 바울의 상관성, 그리고 바울과 그의 가르침에 대해 간결하면서도 깊은 통찰을 제공한다. 이 주제를 처음 접하는 사람이나 전문가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귀한 책이다.

이풍인 |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

 

“역사적 예수와 신앙의 그리스도”, “예수와 바울”이라는 신약성서의 묵직한 주제와 기독교의 기원에 대해 관심이 있는 사람들에게 학문적 논쟁을 쉽게 이해하는 출발점으로 이 책을 적극 추천한다.

조석민 | 에스라성경대학원대학교

 

치열한 학문 연구로 방대한 업적을 남기고 그로 인해 중후한 평가를 받는 학자들의 학문은 그 자체로 하나의 거대한 “세계”인데 그 세계를 탐문하기 위해서는 지도가 필요하다. 신약성서의 핵심 인물인 예수와 바울을 유대교의 태반에서 조명하고, 그 둘 사이 연속성의 문제를 검증하며, 이 해석의 주축을 가동한 이 책은 그동안 저자가 남긴 연구 결과를 명료하게 압축해 보여준다.

차정식 | 한일장신대학교

 

제임스 던이 쏟아낸 많은 책 중 가장 먼저 손에 잡아야 할 작품이다. 던을 더 잘 이해하고 신약학의 핵심 주제를 업데이트하는 데 이처럼 손안에 들어오는 책은 많지 않기 때문이다.

허주 | 아세아연합신학대학교

 

『예수, 바울, 복음』은 기독교의 기원에 대한 제임스 던의 획기적인 저술들의 머릿돌이자 개론이다. 만일 “던을 읽으려고 하는데 어떤 책부터 시작해야 할까요?”라고 묻는 누군가의 손에 내가 단 한 권의 책을 주어야 한다면 바로 이 책이다.

스캇 맥나이트(Scot McKnight) | 노던 침례신학교


제임스 던은 명쾌하고 통찰력 있는 이 책에서 초기 예수 운동의 기원에 대한 간결하지만 파노라마 같은 관점을 제시한다. 이 책은 제임스 던이 이 분야에서 왜 그렇게 오랫동안 대가로 인정받는지를 여실히 보여줄 것이다.

브루스 W. 롱네커(Bruce W. Longenecker) | 베일러 대학교


예수, 바울, 그리고 복음서에 대한 개론 및 그들의 상호 관계를 알고자 하는 독자라면 이 책보다 더 좋은 책을 찾을 수는 없을 것이다. 이 책은 최고 학자이자 교수인 제임스 던이 일생 동안 수고한 연구의 열매다. 명쾌하고 간결하며 창의적이고 믿을 만한 걸작이다.

마이클 J. 고먼(Michael J. Gorman) | 세인트메리 신학대학원대학교

 

 

본문 중에서

 

공관복음서는 예수가 그와 복음서 사이의 시기에 어떻게 기억되었는지를 동일하지만 상이하게 보여준다. 공관복음서는 왜 예수가 그 시기에 기억되었는지를 알려준다. 공관복음서는 예수에 대한 기억과 그의 활동과 가르침에 대한 기억이 형성되고 사용되고 전수된 방식들을 예증한다. 공관복음서는 예수의 영향력이 사라지거나 예수에 대한 후대의 신앙이나 교리가 덮이지 않았음을 보여준다. 공관복음서는 예수가 자신의 사역 동안 어떻게 영향을 미쳤으며 그를 직접 본 적도 없는 사람들에게 어떻게 계속 영향을 미쳤는지를 보여준다. 예수는 그의 사역이 지닌 특성을 매우 선명하게 구현하는 전승을 통해 그들에게 새로운 영향을 계속해서 끼쳤던 것이다.

_제2장 “예수와 복음서 사이” 중에서

 

예수의 가르침에 대한 요한의 판본은 공관복음서 전승이 입증하는 것처럼 예수의 가르침이 지닌 특징으로서 기억된 경구, 비유, 모티프 및 주제들의 심화였음을 의심하기 어렵다. 동시에 요한의 판본은 순수한 창작이 아니었으며, 오직 부활 신앙에서만 나온 것도 아니었다. 오히려 그것은 예수가 말한 것으로 기억되는 전형적인 것들의 심화였다. 후대의 “복음서들”(Gospels)과는 다르게 요한은 예수가 누구였는가에 대한 보다 완전한 통찰이 예수의 부활 후 몇 사람에게 주어진 비밀스러운 가르침에서 기인한다고 생각하지 않았다. 오히려 요한은 이 통찰을 예수 전승 안에 뿌리박게 하는데, 이는 요한이 다른 교회들과 공유하며 예수의 사역에 대한 기억에 뿌리를 내리고 있는 전승이다. 요한에게는 이것이 예수에 대한 진리였다. 이는 공관복음서 같은 전승의 현학적 반복이 아니라 확장된 담론이 끌어낸 전승의 중요성이다.

-제4장 “매우 다른 판본! 역사적 예수를 위한 자료로서의 요한복음” 중에서

 

우리는 이제 예수와 바울 사이의 심연을 말해야 하는가? 아니다! 우리는 바울이 예수가 가져온 기쁜 소식을 떠났거나 타락시켰다고 추론해야 하는가? 아니다! 우리는 바울이 예수의 메시지를 예수 자신은 알지 못했던 어떤 것으로 변형시켰다고 결론 내려야 하는가? 아니다!…바울은 예수의 말을 직접 들었거나 그를 직접 본 적이 없지만 예수의 진정한 제자 중 하나로 특징지을 수 있다. 그는 높임을 받은 주 예수 그리스도의 제자일 뿐만 아니라 나사렛 예수의 제자이기도 하다.

_제5장 “예수의 선포로부터 바울의 복음까지” 중에서

 

우리가 말할 수 있는 것은 바울의 변화하는 정체성이다. 그는 더 이상 자신이 “유대교 안에” 있다고 생각하지 않았다. 그는 이제 “그리스도 안에” 있었다. 히브리인으로서, 베냐민 지파에 속한 자로서, 유대인으로서 바울의 자기이해는 더욱 양면적이었으며, 그는 그것을 자신이 이전에 평가했던 것처럼 가치 있게 평가하지 않았다. 아브라함의 후손으로서, 이스라엘 사람으로서 그의 정체성은 여전히 높게 평가되었지만 새롭게 정의되었다.

_제6장 “바울은 자신이 누구라고 생각했는가?” 중에서

 

“배교자 아니면 사도”라는 바울의 신분에 관한 우리의 질문은 유대교(또는 제2성전기 유대교)와 바울(과 기독교)의 관계라는 한도 내에서 답변될 수 있다. 바울이 자신의 사명을 이해했듯이, 그는 이스라엘을 저버린 변절자가 아니었다. 이와 반대로 바울은 이스라엘의 사도적 사명을 성취하려는 시도에 참여했다. 이 사명은 이방의 빛이 되는 것, 하나님의 언약적 사랑, 하나님의 구원하는 의에 관한 기쁜 소식을 유대인들뿐만 아니라 이방인들에게도 선포하는 것이었다. 그런 면에서 바울은 진정으로 유대교의 대변자다. 그는 자신의 영감과 동기를 대부분 이스라엘의 경전으로부터 가져온다. 그는 어떻게 이스라엘이 자신의 은사와 소명에 충실할 것인가에 관한 유대교의 논쟁에 기여한 유대인이다. 그의 목소리는 그런 논쟁 내에서 거의 철저하게 무시되어왔다. 그는 아직도 주로 이스라엘을 이탈한 변절자로 여겨진다. 그러나 실제로 그는 제2성전기 유대교의 수많은 목소리 중 하나다.

_제7장 “사도 아니면 배교자” 중에서

 

오늘날 모든 그리스도인들은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베드로와 다른 유대인 그리스도인들의 입장과 유사한 견해를 가진다. 그들은 동료 신자들에게 실제로 “우리는 당신들과 같은 식탁에 앉을 수 없다. 우리가 당신들과 함께 할 수 없는 일들이 있다. 왜냐하면 당신들은 우리가 그리스도인이라는 우리의 정체성에 핵심적이라고 여기는 전통과 예전을 인정하지 않기 때문이다”라고 말한다. 그리고 사실 그들은 그들의 전통이나 독특한 믿음들을 복음 자체만큼 중요하게, 그리스도를 믿는 신앙만큼 중요하게, 그리스도 안에 있는 것만큼 중요하게 만든다. 그들은 면전에서 바울을 부정한다. 그들은 사람이 믿음으로만 의롭게 되는 것이 아니며, 전통의 특정 행위도 준수해야 한다고 그들의 행위로써 주장한다. 그들은 베드로의 편에 선다. 그리고 그들은 베드로처럼 복음의 진리를 모욕하고 저버린다. 그들은 자신들이 동료 그리스도인들과 같은 식탁에, 우리 주님의 식탁에, 그분의 식탁에 앉지 않으려는 것으로 인해 바울이 자신들을 칭찬하리라고 실제로 생각하는 것인가? 나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_제8장 “복음-모든 믿는 자들을 위하여” 중에서

 

하나님의 교회로서 교회는 야웨의 카할과 완전한 연속선상에 있다. 이것에 대한 인식은 기독교를 반유대주의라는 증오에 찬 전통으로부터 구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 따라서 하나님과 인류 사이, 유대인과 이방인 사이, 인종들과 문화들 사이의 화해가 발생하는 곳으로서의 교회도 지금껏 해왔던 것보다 한층 더 현실적일 수 있다. 그리스도의 몸으로서 교회는 오늘날 세상에 아직도 존재하는 그리스도의 몸의 현존이다. 그러나 “그리스도 안에” 있는 모두가 그리스도의 몸이라는 점을 인식하지 못한 기독교의 실패는 분명히 너무 오랫동안 세상에서 그리스도의 몸의 현존을 무력하게 했고 불구로 만들었다. 성령의 교제로서 교회는 카리스마 공동체로서 성령이 수여한 은혜를 통해 기능하는 몸으로서 작용해야 한다. 그러나 그리스도인들은 하나님의 성령으로부터 너무 오랫동안 도망했다. 그들은 성령으로부터 자신을 숨겼다. 그리고 역사가 가르쳐준 교훈을 배우지 않고 성령의 생명이 카리스마의 과잉 속에서 끓어오를 때 그들은 실제로 무엇을 해야 할지 모른다. 그러나 그리스도인들이 교회에 관한 바울의 삼위일체적 가르침을 온전히 회복하는 것이 한 가지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다. 2천 년 전의 바울이 제기했던 도전은, 여기서의 다른 문제들처럼, 그리스도인들이 일반적으로 너무 오랫동안 무시했던 것이다!

_제9장 “교회-바울의 삼위일체적 교회론”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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