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한권_광주] - 『구원의확신』_11월 모임_김성균

Seonggyun Kim
2019-12-03
조회수 226

잘못된 구원의 확신 - 이 시대의 면죄부

‘구원의 확신’ 독서 모임이 있기 한 주전 ‘마르틴 루터 95개조 논제 특강(강사: 최주훈 목사)’ 에 한달한권 나눔이들과 함께 참여했습니다. 자연스럽게 루터의 종교개혁과 관련하여 구원의 확신과 관련한 나눔으로 자연스럽게 이어 갈 수 있었습니다. 루터가 제기했던 면죄부(면벌부)의 문제는 오늘날에는 어떤 문제로 나타나고 있을까? 오늘날 한국교회의 면죄부는 무엇일까?라는 토의를 하였습니다. 오늘날의 면죄부는 소위 말하는 영접기도-저자의 표현으로는 죄인의 기도-라는 나눔이 있었습니다. 그리스도인으로서 어떻게 살아가느냐와 상관없이 면죄부를 구입하면 구원을 받았다고 확신하게 하는 것처럼 짧은 복음의 몇 가지 원리만을 제시하고, 영접기도를 하게 한 후, 구원 받았음을 선언하고 구원의 확신을 갖고 살아가라고 권면하는 현대 전도의 방법이 어쩌면 이 시대의 ‘면죄부’라고 할 수 있다는 것 모두 공감하게 되었습니다. 저자가 예로 들고 있는 한 청년의 이이야기처럼 어느 순간 결정으로 지금 어떻게 살든지 한번 구원은 영원한 구원이라고 확신(?)하는 실천적 무신론자들이 잘못된 구원의 확신을 가지는 것은 옳지 않다는 것입니다. 이와 관련하여 무분별한 군세례의 시행도 문제가 될 수 있다는 의견도 함께 나누었습니다.


구원의 확신은 자기 신념의 확신이 아니다.

철저하게 구원은 우리에게서 근거를 찾을 수 없습니다. 하나님께서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이루어 주신 은혜만이 유일한 구원의 확신의 근거입니다. 저자는 확신을 가져다 주는 믿음을 다음과 같이 제시합니다. ‘ 믿음의 대상은 오직 그리스도와 그분의 대속사역이다. 구원하는 믿음은 자신에게서 눈을 돌려 그리스도가 이루신 것을 바라보는 것이지 자신이 이룬 것을 바라보지 않는다. ’그런데 구원의 확신이 마치 자신의 ‘ 구원을 확신하는 자기 확신’을 근거로 삼는 듯한 인상을 지울 수 없습니다. 자기 신념을 확신하는 확신으로 오해하거나 착각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로 인한 신앙생활의 폐해들이 성도들의 삶 속에서 많이 일어나고 있음을 부인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믿음과 회개는 동전의 양면

잘못된 구원의 확신은 너무 값싼 구원의 복음에서 기인합니다. 참된 구원에 이르는 믿음은 대속과 복종의 자세를 포함한다. 예수님께서 우리를 위해 베풀어 주신 구원의 은혜와 예수님의 주되심(Lordship)을 인정하는 마음의 변화 즉 회개가 포함되어야 한다. 저자는 참된 회개가 아닌 회개들을 제시하는데, 단순한 죄인의 기도(영접기도), 감정적 후회, 죄의 자백, 종교인의 삶의 자세를 취하는 것, 부분적인 굴복은 참된 회개가 아님을 주장한다. 물론 완벽한 삶의 실천을 요구하는 것은 아니다. 복음에 대한 회개의 참된 믿음은 결코 넘어지지 않음으로가 아니라 넘어졌을 때 회개의 자세를 새롭게 하고 선물로 주어지는 그리스도의 의를 다시금 끌어 안으며, 승리의 약속을 인하여 하나님께 감사하고 다시 일어나는 것이라고 말합니다. 잘못된 구원의 확신의 문제는 믿음에 담겨 있는 풍성한 의미를 제대로 설명하지 않고, 은혜만을 너무 강조한 균형 잡히지 않는 복음을 제시하고 가르치는데 있음에 대해 나눔을 이어 갔습니다.


잘못된 구원의 확신 VS 의심하며 흔들리는 믿음

저자는 ‘믿음의 부재는 의심의 부재가 아니다. 의심 가운데서도 예수님을 지속적으로 따른 것입니다. 참된 회개를 통해 갈망의 변화와 영적 욕구의 변화, 자라는 기쁨을 누리며 살아가는 것입니다.’라고 하면서 그리스도인들이 스스로 확인할 수 있는 구원의 확신의 증거들로 믿음과 회개의 현재 자세, 믿음 안에서의 인내,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고자 하는 삶의 방향이 그리스도인들이 은혜 안에서 성장 등을 제시합니다. 즉 회개와 믿음은 어느 한 순간 시작하여 평생 동안 지속되는 삶의 자세라는 것입니다.

‘ 잘못된 구원의 확신 VS 의심하며 흔들리는 믿음’ 잘못된 구원의 확신이 더 큰 문제라는 것에 나눔이들의 의견이 모아졌습니다. 구원 받은 그리스도인들은 자신의 신념을 확신하는 것도 아니며, 자신의 완벽한 삶을 근거하지도 않고 오히려 연약하고 실패하고 넘어지지만 그 때마다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헌신에 대한 확신만이 우리로 하여금 하나님을 향한 우리의 헌신을 확신하게 할 것입니다. “ 내가 믿는 자를 내가 알고 또한 내가 의탁한 것을 그날까지 그가 능히 지키실 줄을 확신함이라. (딤후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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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균 목사님~ 11월 모임도 멋지게 잘 마치셨군요! 늘 함께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