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과보통_영남신학대학교] - 『하나님의 인간성』_첫번째 모임_이정규

이정규
2018-06-23
조회수 2110

영남신학교 「하나님의 인간성」 책읽기 모임.

칼 바르트(1886~1968)의 「하나님의 인간성」1장은 19c 개신교 신학에 대한 바르트의 평가, 2장은 하나님의 인간성에 대해 말한다. 1장 「19c 개신교 신학」에서 바르트는 19c 신학의 한계를 지적한다. 그것은 보편성을 중시한 나머지 기독교 고유한 속성을 잃어버린 것이다. 19c의 신학자들은 세상과 대화를 시작했다는 점에서 긍정적이지만 그 정도를 넘어 버렸다. 또 인간의 신뢰해 하나님의 사랑을 인간 고유의 능력으로 실천할 수 있을 거라 믿었다. 그러나 바르트의 스승들은 전쟁에 동의하는 성명에 사인을 한다. 그리고 바르트는 1차 세계 대전의 참혹상을 두 눈으로 목격하게 된다. 바르트는 이런 경향의 19c 신학은 더 이상 전개될 수 없는 것이라 평가한다.

  바르트는 2장 「하나님의 인간성」의 시작을 다음과 같이 말하며 연다. “하나님의 인간성! 바르게 이해한다면 이 말은 하나님이 인간을 향하시는 것(Wendung), 그리고 인간과 맺으시는 관계를 의미한다.” 또 객관적 타당성을 바탕으로 신학을 한다는 것을 다음과 같이 정의한다. “하나님께서 인간과 나누시는 교제를 눈으로 보고 이해하고 언어로 옮기려고 시도할 수 있도록 해준다는 것을 의미한다.” 인간과 관계를 맺으시는 하나님은 어떤 분이신가? 그분은 홀로 자유로우신 분이시다. 그러나 그분은 그 자유를 인간을 사랑하기 위해 사용하신다. 그리고 그 관계의 회복을 위해 아들을 십자가 못 박는 아픔을 겪으신 분이시다.

  조직신학 책으로 모임을 시작해 맴버들 사이에 부담감과 두려움(?)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인간성」에서 읽은 바르트의 신학에서는 따뜻한 하나님의 사랑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 사랑은 위대한 사랑이라 외칠 수 있는 사랑입니다. 바르트가 말하듯이 하나님의 인간성은 허상, 개념 같은 것이 아니라 실존하는 하나님의 속성입니다.학문적인 책이기 때문에 평신도 분들에게 조금 힘들 수 있다고 생각됩니다.신학생과 목회자 분들 또는 평신도지만 신학에 관심 있으신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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