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는 이동현 전도사님께서 발제를 준비해주셔서 역사적 예수의 연구 동향 및 현재의 논의에 대해서 잘 정리해주셨습니다. 발제를 나눈 후 이게 성도님들에게 왜 필요한 것인가에 대한 질문이 나와서 역사적 예수 논의의 중요성을 나누며 마쳤습니다. 이동현 전도사님께서 발제를 잘해주셔서 제가 모임 내용을 정리하기 보다 이동현 전도사님의 역사적 예수 발제문을 올리겠습니다^^
1.역사적 예수 탐구
17세기와 18세기는 유럽에서 계몽주의로 불렸으며, 교회의 전통을 포함한 기존 전통들이 의문시 되었다. 이 가운데 라이마루스는 예수와 복음서에 대한 현대의 비평적 연구의 창시자였다. 그는 기적과 부활과 복음서의 진정성에 대한 논쟁의 문을 열였으며, 복음서에 표현되어 있고 기독교가 믿음으로 고백하고 있는 예수와 역사적 예수를 구분하였다.
이후 파울루스와 여러 학자들은 기적을 자연주의적으로 설명하려고 시도하였다. 또한 데이빗 슈트라우스는 기적에 대한 신화적인 해석을 제시하였다. 그는 기적을 역사적인 이야기가 아니라 상징적인 것으로 해석해야 한다고 주장하였고 이러한 설명은 후에 루돌프 불트만에 의해 이어진다.
예수에 관한 자유주의적 연구 중에 아돌프 본 하르낙과 알브레히트 리츨은 예수를 비기적적인 용어로 설명하려고 시도하며, ‘합리적인’ 사람 예수를 그렸다. 그들은 예수를 위대하고 사랑스러운 교사로서 사랑과 인각적인 형제를 강조하고, 모든 이를 하나님의 백성이 되게 하는 존재로 보았다.
이후 알버트 슈바이처는 라이마루스에서 윌리엄 브레데에 이르는 탐구를 살핀 책, 『역사적 예수 탐구』를 통해서 역사적 예수 탐구에 중요한 중요한 기여를 했다. 이 책에서 그는 학자들의 주관적인 예수 묘사를 보여주는 한편, 자신은 예수를 묵시적 선지자로 주장한 바이스의 주장에 찬성하였다.
독일의 신약학자 불트만은 슈바이처의 영향을 받아 예수가 종말론적인 선지자였다는 의견에 동조하였다. 또한 복음서에 대한 양식비평으로 복음서의 역사성에 회의를 가지면서, 역사적 예수가 신앙에는 그리 중요하지 않으며, 신앙은 단지 예수가 죽었다는 것을 아는데 필요할 뿐이라고 주장하였다. 신앙은 예수에 대한 신약의 선포(kerygma)에서 나오지만, 그 선포된 메시지는 역사적이라기보다는 신학적이라고 보았다. 따라서 신앙은 선포된 하나님께 헌신하는 것이지 역사적인 사실을 받아들이는 것이 아니라고 하였다.
2. 새 탐구 시대
불트만의 뒤를 이은 학자들(케제만, 보른캄, 푹스 등)은 그의 비평적인 방법을 버리지는 않으면서도, 그리스도인의 신앙이 예수에 대한 지식이 전혀 없이 세워질 수 있다는 결론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그들은 역사적 예수와 신앙의 예수 사이에는 적어도 몇가지 중요한 연속성이 있어야 한다고 믿었으며, 그러한 연속성은 엄격한 비평적 방법으로 확립될 수 있다고 주장하였다. 그들은 예수의 말이 당대의 유대교와 휴대의 교회의 가르침과 다른지를 연구하여 예수가 실제로 한 말을 찾는다. 소위 ‘새로운 탐구’는 몇몇 중요한 책과 사상을 이끌어 냈지만, 회의적인 방법론으로 인해 역사적인 발견에는 빈약한 모습을 보였다.
이후 예수 세미나가 불트만과 그의 추종자의 역할을 이어 받았다. 그들은 다수의 미국 신학자가 모여서 복음서의 말과 예수의 이야기들의 진정성에 대해 논쟁 한 후 투표를 하는 모임이다. 이들은 예수를 유대교의 종말론적 선지자보다는 헬라의 철학 학파 중 하나인 견유학파의 교사로 보았다. 이러한 견해는 주로 Q 전승과 도마복음에서 비롯되었으며 대표적인 학자로는 크로산과 푼크 등이 있다. 투표를 통한 방식과 복음서 자료들에 대한 판단, 예수를 합리적이고 반폭력적이고 반체제적인 인물로 묘사하는 극단적인 결론 때문에 여러 측면에서 비판을 받아왔다.
3. 제3의 탐구
소위 ‘제3의 탐구’ 학자들은 다양한 결론에 이른다. 이들은 모두 예수의 유대인 됨을 강조하고 예수를 제2 성전기 유대교의 맥락에서 해석하도 있다는 점에서 비슷한 접근 방법들을 보여준다. 게자 버미스는 유대인의 입장에서 예수를 카리스마적인 기적가로 보며, 타이센은 순회 선지자로, E.P 샌더스는 예루살렘의 신적 회복을 기대하는 예언자적 인물, N.T 라이트는 하나님의 백성의 포로 생활을 끝내는 메시아로 제시한다. 제3의 탐구는 모두 예수의 유대교적 맥락을 강조하는 것이 특징이며, 비교적 복음 전승들에 대해 긍정적인 접근을 한다는 공통점을 보이고 있다.
전도사님 강도사님 목사님 성도님들이 모두 함께 하는 모임이어서 참 좋은 이야기를 많이 나눠서 이 모임이 너무 좋습니다^^ 모임에 함께하는 모든 분들 사랑합니다^^

이번 주는 이동현 전도사님께서 발제를 준비해주셔서 역사적 예수의 연구 동향 및 현재의 논의에 대해서 잘 정리해주셨습니다. 발제를 나눈 후 이게 성도님들에게 왜 필요한 것인가에 대한 질문이 나와서 역사적 예수 논의의 중요성을 나누며 마쳤습니다. 이동현 전도사님께서 발제를 잘해주셔서 제가 모임 내용을 정리하기 보다 이동현 전도사님의 역사적 예수 발제문을 올리겠습니다^^
1.역사적 예수 탐구
17세기와 18세기는 유럽에서 계몽주의로 불렸으며, 교회의 전통을 포함한 기존 전통들이 의문시 되었다. 이 가운데 라이마루스는 예수와 복음서에 대한 현대의 비평적 연구의 창시자였다. 그는 기적과 부활과 복음서의 진정성에 대한 논쟁의 문을 열였으며, 복음서에 표현되어 있고 기독교가 믿음으로 고백하고 있는 예수와 역사적 예수를 구분하였다.
이후 파울루스와 여러 학자들은 기적을 자연주의적으로 설명하려고 시도하였다. 또한 데이빗 슈트라우스는 기적에 대한 신화적인 해석을 제시하였다. 그는 기적을 역사적인 이야기가 아니라 상징적인 것으로 해석해야 한다고 주장하였고 이러한 설명은 후에 루돌프 불트만에 의해 이어진다.
예수에 관한 자유주의적 연구 중에 아돌프 본 하르낙과 알브레히트 리츨은 예수를 비기적적인 용어로 설명하려고 시도하며, ‘합리적인’ 사람 예수를 그렸다. 그들은 예수를 위대하고 사랑스러운 교사로서 사랑과 인각적인 형제를 강조하고, 모든 이를 하나님의 백성이 되게 하는 존재로 보았다.
이후 알버트 슈바이처는 라이마루스에서 윌리엄 브레데에 이르는 탐구를 살핀 책, 『역사적 예수 탐구』를 통해서 역사적 예수 탐구에 중요한 중요한 기여를 했다. 이 책에서 그는 학자들의 주관적인 예수 묘사를 보여주는 한편, 자신은 예수를 묵시적 선지자로 주장한 바이스의 주장에 찬성하였다.
독일의 신약학자 불트만은 슈바이처의 영향을 받아 예수가 종말론적인 선지자였다는 의견에 동조하였다. 또한 복음서에 대한 양식비평으로 복음서의 역사성에 회의를 가지면서, 역사적 예수가 신앙에는 그리 중요하지 않으며, 신앙은 단지 예수가 죽었다는 것을 아는데 필요할 뿐이라고 주장하였다. 신앙은 예수에 대한 신약의 선포(kerygma)에서 나오지만, 그 선포된 메시지는 역사적이라기보다는 신학적이라고 보았다. 따라서 신앙은 선포된 하나님께 헌신하는 것이지 역사적인 사실을 받아들이는 것이 아니라고 하였다.
2. 새 탐구 시대
불트만의 뒤를 이은 학자들(케제만, 보른캄, 푹스 등)은 그의 비평적인 방법을 버리지는 않으면서도, 그리스도인의 신앙이 예수에 대한 지식이 전혀 없이 세워질 수 있다는 결론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그들은 역사적 예수와 신앙의 예수 사이에는 적어도 몇가지 중요한 연속성이 있어야 한다고 믿었으며, 그러한 연속성은 엄격한 비평적 방법으로 확립될 수 있다고 주장하였다. 그들은 예수의 말이 당대의 유대교와 휴대의 교회의 가르침과 다른지를 연구하여 예수가 실제로 한 말을 찾는다. 소위 ‘새로운 탐구’는 몇몇 중요한 책과 사상을 이끌어 냈지만, 회의적인 방법론으로 인해 역사적인 발견에는 빈약한 모습을 보였다.
이후 예수 세미나가 불트만과 그의 추종자의 역할을 이어 받았다. 그들은 다수의 미국 신학자가 모여서 복음서의 말과 예수의 이야기들의 진정성에 대해 논쟁 한 후 투표를 하는 모임이다. 이들은 예수를 유대교의 종말론적 선지자보다는 헬라의 철학 학파 중 하나인 견유학파의 교사로 보았다. 이러한 견해는 주로 Q 전승과 도마복음에서 비롯되었으며 대표적인 학자로는 크로산과 푼크 등이 있다. 투표를 통한 방식과 복음서 자료들에 대한 판단, 예수를 합리적이고 반폭력적이고 반체제적인 인물로 묘사하는 극단적인 결론 때문에 여러 측면에서 비판을 받아왔다.
3. 제3의 탐구
소위 ‘제3의 탐구’ 학자들은 다양한 결론에 이른다. 이들은 모두 예수의 유대인 됨을 강조하고 예수를 제2 성전기 유대교의 맥락에서 해석하도 있다는 점에서 비슷한 접근 방법들을 보여준다. 게자 버미스는 유대인의 입장에서 예수를 카리스마적인 기적가로 보며, 타이센은 순회 선지자로, E.P 샌더스는 예루살렘의 신적 회복을 기대하는 예언자적 인물, N.T 라이트는 하나님의 백성의 포로 생활을 끝내는 메시아로 제시한다. 제3의 탐구는 모두 예수의 유대교적 맥락을 강조하는 것이 특징이며, 비교적 복음 전승들에 대해 긍정적인 접근을 한다는 공통점을 보이고 있다.
전도사님 강도사님 목사님 성도님들이 모두 함께 하는 모임이어서 참 좋은 이야기를 많이 나눠서 이 모임이 너무 좋습니다^^ 모임에 함께하는 모든 분들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