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한권_양평] - 『요한계시록 바르게읽기』_세번째 모임_이도훈

이도훈
2018-05-26
조회수 2002



세 번째 양평모임을 진행하였습니다.

인원 : 6명(양평장로교회4명, 문호리교회1명, 새길교회1명)

시간 : 목요일 오후7시-9시

장소 : 양평장로교회 3층 새가족실

이번모임에서는 6,7,8장을 읽고 나누었습니다.

세 번째 모임은 요한계시록 바르게읽기 책의 저자에 대한 감탄으로 시작했습니다. 이 책을 읽어가면서 매번 감탄하게 되는 것은 독자를 배려하는 친절함이 탁월하다는 것입니다. 각 장별로 요약과 토론 문제들, 또한 구성까지 철저하게 독자를 엄청나게 배려했다는 것이 느껴지는 책입니다.


6장 요한계시록의 중심이요 초점인 환상

하나님의 보좌와 하나님의 어린양의 이미지는 요한계시록의 나머지 부분을 지배하는 이미지다(205)

죽임 당하신 어린 양, 곧 십자가에 못 박히신 주님이라는 이미지는 요한계시록에서 가장 중요하고 중심을 차지하는 이미지요 요한계시록을 지배하는 은유의 초점이다(214)


- 보좌와 어린양의 이미지를 중심으로 요한계시록을 읽어가고자 할 때 모두의 유익은 계시록을 해석하는 큰 틀이 안전하게 구축된다는 것이었습니다. 특별히 하나님의 어린 양이 가지고 있는 역설적 모습이 우리가 이제까지 가지고 있던 신앙의 고백 속에 나오는 예수님의 이미지와 동일한가에 대한 깊은 고민을 나누게 되었습니다. 강한 메시아의 이미지와 대조되는 제물로 바쳐진 어린양의 능력의 본질을 진정으로 깨닫고, 고백하며 예배드리는 신실한 성도의 모습으로 살 수 있을 것인가? 각자에게 큰 울림이 되어 삶을 돌아보는 물음이 되었습니다.


7장 충돌과 등장 배우들

요한계시록이 가지고 있는 극(劇)의 성격을 이해하면서 읽어나가는 것이 무슨 말인지를 친절하게 보여주는 것이 7장의 내용입니다. 극에 출연하는 배우들과 내용을 간략하게 소개하는 친절한 마이클 고먼을 만나게 됩니다.


- 특별히 신실한 증인(들)의 역할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나누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진리를 왜곡하며 조롱하는 모든 거짓에 맞서 예언하는 신실한 증인(들)의 모임이 교회가 된다는 이야기에서 말입니다. 계시록은 우리들의 교회 공동체가 무엇을 해야 하는지 확실하게 알려주고 있지만 과연, 그런 증인의 삶을 살아가고 있는가에 대한 질문에는 모두가 자유롭지 못한 죄인의 삶임을 다시 한번 바라보게 하는 아주 불편한 시간이었습니다. 시간의 절반은 자기반성이었던 것 같습니다. 예수님의 가르쳐주신 기도가 이런 방향으로 바라볼 때 너무나 위로가 되고 힘이 되는 기도

- 특별히 144,000, 666, 네생물, 24장로등의 상징들을 단순 주해 차원에서 관심을 두고 해석해왔기에 평소 알고 있던 것과 다른 해석을 만났을 때 당혹스러움과 계시록에 대한 자신감을 더욱 떨어뜨리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이런 현실속에서 등장 배우들의 소개와 전체 극의 흐름을 알려주는 7장은 계시록을 하나의 이야기로 읽게 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단순 주해를 넘어 환상이 이야기하고 하는 신학적 관심사 안에서 해석해 나가는 첫 입문이 되는 순간이라고 해야 할 것 같습니다.


8장 하나님의 심판을 보여주는 환상들

선지자들로부터 예수를 지나 바울을 거쳐 요한계시록에 이르기까지 성경을 죽 살펴보면, 하나님이 인간을 심판하시는 것은 본질상 두 가지 근본 이유가 있다. 하나는 우상 숭배요, 다른 하나는 불의(정의가 없음)이며, 이 두 가지가 여러 가지 형태로 나타날 뿐이다(278)

바벨론에 대한 심판이 오로지 “그들”에게만 적용된다고 생각하면 오산이다. “거기서 나오라”는 부르심(18:4)은 우리도 그 “안에”, 곧 바벨론 안에 있음을 전제한다. 바벨론에서 나온다는 것은 대체 무슨 의미일까? 그것은

경제와 소비면에서 생각해볼 수 있다(280)

우리가 따르는 소비 방식은 하나님과 어린 양이 다스리신다는 우리의 믿음을 그대로 드러내는가? 아니면 우리가 따르는 소비 방식은 바벨론의 가치와 관행을, 하나님을 모르는 이들의 가치와 관행을 드러내는가?(283)


- 수많은 질문들이 당연하게 지내온 우리의 신앙의 삶에 제동을 걸게 했습니다. 우리는 직업과 일상의 관행, 소비방식에서 어떻게 살아가는가? 정말 “거기서 나오라”는 부르심에 응답하는 삶이 가능한가? 우리 시대의 바벨론이 저지르는 불의한 현실 속에 우리도 죄인임을 부인할 수 있겠는가? 진정으로 하나님의 마지막 승리를 믿으며 살아가는 증인의 삶을 살 수 있겠는가? 계시록의 강하고 처절한 절규가 들리는가?


3번째 모임 두줄요약!

요한계시록을 바르게 읽고 싶다면 꼭 이 책을 읽어라!

혼자 읽지 말고, 여럿이 읽고 나눠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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