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한권_전주] - 『고대 유대교의 터/무늬』_세번째 모임_김규배

김규배
2018-05-19
조회수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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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물결 플러스 한달한권 전주모임 세번째 후기입니다.


5월 18일 금요일 저녁 8시 전주씨알침례교회에서 저를 포함한 7분이 각자의 삶을 살아가다가 다시 만났습니다. 각자 살아가는 동안 바쁜 시간에도 틈틈히 독서를 해내가는 구성원들이 너무나 멋집니다.


저희 전주 한달한권모임은 독서모임 중에 간단하게 일주일간의 삶을 나눕니다. 한가지 감사와 한가지 아쉬움을 나누며 서로의 삶을 이해하고, 서로의 삶속에 있는 기도제목을 나눕니다.


어려운 책이고, 없는 시간임에도 이 자리를 기억하고, 더듬더듬 읽어와 나누는 구성원들의 삶이 참으로 고맙습니다. 그렇게 서로에게 힘을 얻고, 서로에게 힘을 주며 독서모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독서가 허망하게 사라지지 않고, 삶 속에서 고백되기를 바라며 내용을 함께 나누었습니다.


오늘은 헬레니즘 시대 고대 유대교의 무늬를 읽었습니다.


헬레니즘의 유입가운데, 민족성을 유지하면서도 한편으로 헬레니즘을 받아들여 종교제의까지 지키지 않을 정도까지 되어진 모습을 살펴보며, 그들의 간극이 충격으로 다가왔습니다.


또한 착취와 빈부격차의 심화로 경제적 갈등이 심화되고, 잦은 전쟁의 포화속에서 점차 피폐화 되는 유대인들, 그들의 법과 규범을 포기하며, 헬라화 되어야 하는 모습을 보게 되었습니다. 끝내는 이방의 제의였던 하누카를 제정하는 모습에서 그 극점을 치고 있었습니다.


이런 다이나믹한 상황가운데, 이스라엘 유대교에 종파가 만들어지고, 그 종파의 극력한 대치점이 생성되는 가운데, 침묵기의 하스몬 왕조는 두 종파의 중간에서 아슬아슬한 줄타기를 행하며 이스라엘의 역사는 흘러갑니다.


그 과정에서 유입된 헬라식 자본주의와 마케도니아 후대 세 왕조가 가나안 땅에서 벌어지는 주도권 싸움과 그 안에서 고통 받아야 하는 민초의 삶. 특히 헬라식 자본주의는 지배층의 부는 늘려주었지만, 피 지배층의 생계는 더더욱 척박해지게 하였기에 이스라엘 민초의 삶이 참으로 기구하였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러나 생각해 보면 그들의 삶은 현시대의 삶과 다를 것이 없었습니다. 고통스럽고, 아팠습니다. 도망갈 곳도 없었습니다. 강대국의 지배속에 하루하루를 살아갈 이스라엘 백성들의 삶이 느껴졌습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 이 책의 유익이 무엇이 있을까 생각했었는데, 가장 큰 유익은 그 시대의 사람들의 혼란과 아픔을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 시대에 나타난 예수 그리스도의 메시지를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예수 그리스도의 메시지를 유대인들이 어떻게 들었을까 공감하게 되었습니다.


성경에 나오지 않는 시대적 배경이 성경의 말씀을 이해하는 힘이 되어주었습니다.


이어서 이 책과 같은 배경을 가지고 있지만, 다른 결론을 내린 고대 이스라엘 종교의 독창성 책을 공유하며, 유대교의 독창성이 끝내 하나님과 인간에 대한 이해가 다르다는 것을 추가적으로 나누었습니다.


사람을 어떻게 보는가? 허무와 불안한 존재가 아닌, 하나님 안에서 완벽한, 하나님의 존귀함을 받는 유대교의 독창성을 바라보며,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원하는 것이 무엇일까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세 번의 모임 끝에 책이 조금씩 우리의 삶을 살아가게 할 것 같습니다. 기대하는 마음을 가지고 책을 덮으며, 다음 날을 기약했습니다. 그리고 다음 6월에는 현대인을 위한 성경을 보기로 했습니다.


전주 한달한권 모임은 강의 시간이 아닙니다. 함께 책을 읽으며, 힘을 얻고, 이해의 폭을 넒히는 시간입니다. 각자의 사전 지식을 통해 더 풍부한 이해를 가져올 수 있습니다. 함께 하고 싶은 분들은 신청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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