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한권_새물결 플러스] - 『하나님의 아픔의 신학』세번째 모임_튜터백우인

백우인
2018-05-04
조회수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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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아픔의 신학』 세 번째 모임이 열렸습니다. 

     세 번째 모임... 이날은  튜티 분들이 달라 보였습니다. 눈 빛도  촉촉해보이고  마음도 말랑말랑해 보였답니다. 날씨 때문이었을까요?모임을 마칠 때 마다 다음 번 모임이 정말 기다려 집니다. 삶 속에서 어떤 묵상들이 있었는지, 어떤 역동이 있었는지 ....마음으로 느껴지거든요.  저에게 하나니의 아픔의 신학은 말을 막습니다. 다만 마음으로 잠잠하게 빠져들어서 충분히 하나님을 느끼기게 하고 아픔을 위로받게 합니다. 

      하나님의 아픔은 하나님의 진노와 하나님 사랑 간의 긴장된 공존을 말합니다.  사랑하는 자에게 환난을 내리시는 하나님, 사랑의 수단으로 진노의 행위를 행하시는  하나님을  루터는  '숨겨진 하나님'으로 말합니다.  루터의  '숨겨진 하나님'에서 숨겨진 하나님은...괴로움 속에 숨겨진 하나님, 십자가에 달리신 하나님... 입니다. 하나님이 죄인을 위한 하나님으로서 '계시된 하나님'이 되는 것은...  아픔에 있어서의 하나님이... 곧 십자가의 하나님입니다.  자기의 십자가를 지고 십자가의 주님을 따른다는 것은 자기의 아픔으로 하나님의 아픔을 섬기는 것,그리고 자기의 아픔의 구체적 모습은  자기 의지에 거스르는 의지를 가지고 자기를 미워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아픔에 기초한 사랑은 세가지 질서로 나타낼 수있습니다. 첫째는 직접적인 하나님의 사랑인데, 어떠한 장애도 없이 직접적으로 대상에 쏟아 붓는 하나님의 사랑입니다. 두 번째는 하나님의 아픔입니다. 하나님은 떨쳐버려야 할 자를 떨쳐버리 지 않고 그를 감싸안으십니다. 여기에서...놀라운 일이...일어납니다.  우리 인간을 구원하기위해 그리스도 자신이 아버지 하나님의 사랑으로부터 떨어져나가 괴로움과 죽음 속 으로 들어가셨습니다. 셋째는 하나님의 아픔에 기초한 사랑, 곧 하나님의 사랑입니다. 하나님의 아픔의 승리로서 하나님의 사랑은 예수그리스도가 죽음으로부터 부활하신 것을 말합니다. 이 사랑의 성격은 첫째 질서의 사랑이 가진 자연스러움  온화함 절실함을 다시 회복시키는 데서 성립합니다. 그런데 이 세가지 사랑의 질서는 결국 '하나님의 아픔'이란 하나의 질서 속에 포함되어 있는 것입니다. 

    일본인이라는 입각점은 읽는 이에게 간혹 저자의 의도와 다르게 읽혀지기도 합니다. 우리에게 가해자였던 사실이 반영되었기  때문입니다. 저자가 글을 썼던 의도가 있더라도 우리는 우리의 입각점에서 보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아픔으로 무엇을 말하고 싶은 것인지...마지막 장까지 가보려고 합니다. 많은 신학적 내용이 다소 읽고 이해하기에 어려움을 주기도 하지만 하나님께서 사용하실 시간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섬기는 사랑, 끌어안고 감싸안는 사랑, 너와 나를 가리지 않는 모두를 품는 사랑을 소망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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