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한권_고려신학대학원] - 『교회개혁』_3번째 모임_김정기

김정기
2018-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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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기간이라 다들 초췌합니다ㅜㅜ)

이번 교회개혁 모임에서는 책을 30페이지 가량 함께 읽고 몇 가지 질문을 가지고 토론을 해 보았습니다. 특별히 예배에서의 악기 사용에 대해서 토론을 했습니다. 저희의 멤버 중에서는 찬양인도자들이 있었고, 실용음악을 전공한 사람도 있었습니다. 교단에서는 EDM등의 사용 등으로 논란이 된 적도 있었고, 예배시 드럼과 기타 등의 현대음악 악기 사용에 대해서 논란을 겪기도 했었죠.


이런 것들을 경험한 상황에서 칼빈의 입장은 무엇이고, 우리는 이것을 어떻게 해석해 내야 할까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어 보았습니다. 감사하게도 이런 주제에 대해 생각을 많이 해본 원우가 있었는데, 시편 찬송가의 예를 들며 당대 유행하던 멜로디가 찬송가 곡조로 쓰인 것을 보아 사람들에게 익숙한 멜로디를 사용한다면 현대 음악도 큰 문제가 없지 않겠느냐는 이야기를 하여 주었습니다.


또한 한 원우는 예배시간에 찬양팀들의 고통을 공감하며 예배에 예배자로 참석하기가 어려운 찬양팀에 대한 고민을 이야기 하였고, 그렇다면 찬양팀을 최소화 하면서 현대인들이 익숙한 곡조로 찬양을 하는 것이 좋겠다는 일종의 공통의 이해가 있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찬송을 히브리 곡조에 불러서 하셨을텐데, (예를들면 사막에 샘이 넘쳐 흐르리라~ 주님이 다스릴 그 나라가 ~ 이제 끝이오리라~) 종교개혁자들이 그런 곡조로는 노래를 부르지는 않았던 것 같습니다. 여하간 계속 고민해보자는 여운을 남기고 이 토론을 마무리가 되었습니다.


두 번째 토론의 주제는 오늘날 우상은 무엇일까에 대한 토의였습니다. 우상에 대한 개념 정의가 필요하였는데, 현대교회에는 가시적인 숭배의 대상이 되는 것을 찾기가 어렵기 때문입니다. 한 원우는 우상은 예배에서 그리스도를 가리는 것이라는 통찰력있는 주장을 펼쳐주었고, 특별히 예배 설교에서 그리스도를 가리는 무엇이라도 우상으로 취급받아야 한다는 이야기를 해주었습니다. 거의 종교 개혁자급의 통찰이라고 모임 인도자는 생각하였습니다. 


점심시간과 그 다음 수업 사이의 쉬는시간을 활용하여 모임을 가져 충분히 토론을 하는 것이 어려운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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