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주 쉬고 4번째 방중 모임을 가졌습니다. 이제 방학이 2주정도 남았네요.
마지막으로 신약의 ‘신데렐라’인 히브리서를 다뤄보았습니다. 히브리서를 읽다보면 자연스럽게 드는 생각이 많습니다. 저자가 누구인가? 독자는 누구인가? 저자는 어떻게 전달했는가? 바울의 문체와는 왜 이렇게 다른가? 등등
이러한 질문들은 진리를 찾아가는 길에 있습니다. 이 진리는 결국 우리를 자유롭게 해줄 것입니다. 진리는 때론 우리를 속박하고, 우리의 더러운 자아가 분열하게 하며, 수많은 시행착오를 하게 합니다. 자유롭게 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과정이겠지요. 자~ 가 볼까요?
우선 저자문제입니다. 저자는 바울이 아닌 누군가이며, 히브리서는 기자를 ‘남자’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과연 누구일까요? 저자 문제는 저자가 공부한 배경과 환경적 배경 등이 히브리서를 이해하는데 유익하기에 필요합니다. 그래서인지 오늘날 많은 학자들은 저자가 누구인지(Who)에 대한 문제보다, 오히려 그의 프로필에 더 많은 관심이 있다고 합니다.
또, 이 글은 언제 쓴 것일까요? 많은 제의적 용어들과 희생제도에 대한 묘사는 AD 70년과 함께 생각하게 합니다. 여러 학자들은 제사 등을 묘사할 때 사용된 동사들의 현재형에 주목합니다. 그러나 스탠리 포터는 헬라어 동사는 시간 개념보다 상의 개념묘사가 더 중요하다고 합니다.
수신자는 누구일까요? 유대 기독교인이라고 견해와 이방 기독교인이라는 견해가 대립하지만, 전자일 가능성이 큰 것 같습니다.
또한, 이글은 편지일까요? 설교-설교를 적은 편지-일까요? 다수의 학자들은 히13:22을 근거로 ‘기록된 설교’라고 생각합니다. 놀라운 것은 어떻게 글이 아님에도 이렇게 정교하게 설교했는 궁금합니다. 이렇게 정교한 구성과 풍성한 어휘의 사용은 편지라고 믿고 싶습니다. ^^
마지막으로는 다수 초대 기독교 문헌보다 월등히 우월한 문체를 자랑하는 이 히브리서의 저자는 수사학을 공부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이러한 질문들을 통해 히브리서 저자의 프로필과 함께 히브리서가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가 보다 명확해졌으면 합니다. 당시 시대배경인 그리스-로마사상과은 저자의 수사학에 관심을 갖게 합니다. 유대교의 맥락은 저자가 자라온 배경과 독자와 연결하는 다리를 놓게 하며, 스데반전승과 베드로전서와 이 설교의 연결점은 복음전파라는 그림 속에서 이해하면 좋을 것입니다.
한권이 끝났습니다. 다음 책은 판넨베르크의 조직신학 2권입니다.
한주 쉬고 4번째 방중 모임을 가졌습니다. 이제 방학이 2주정도 남았네요.
마지막으로 신약의 ‘신데렐라’인 히브리서를 다뤄보았습니다. 히브리서를 읽다보면 자연스럽게 드는 생각이 많습니다. 저자가 누구인가? 독자는 누구인가? 저자는 어떻게 전달했는가? 바울의 문체와는 왜 이렇게 다른가? 등등
이러한 질문들은 진리를 찾아가는 길에 있습니다. 이 진리는 결국 우리를 자유롭게 해줄 것입니다. 진리는 때론 우리를 속박하고, 우리의 더러운 자아가 분열하게 하며, 수많은 시행착오를 하게 합니다. 자유롭게 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과정이겠지요. 자~ 가 볼까요?
우선 저자문제입니다. 저자는 바울이 아닌 누군가이며, 히브리서는 기자를 ‘남자’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과연 누구일까요? 저자 문제는 저자가 공부한 배경과 환경적 배경 등이 히브리서를 이해하는데 유익하기에 필요합니다. 그래서인지 오늘날 많은 학자들은 저자가 누구인지(Who)에 대한 문제보다, 오히려 그의 프로필에 더 많은 관심이 있다고 합니다.
또, 이 글은 언제 쓴 것일까요? 많은 제의적 용어들과 희생제도에 대한 묘사는 AD 70년과 함께 생각하게 합니다. 여러 학자들은 제사 등을 묘사할 때 사용된 동사들의 현재형에 주목합니다. 그러나 스탠리 포터는 헬라어 동사는 시간 개념보다 상의 개념묘사가 더 중요하다고 합니다.
수신자는 누구일까요? 유대 기독교인이라고 견해와 이방 기독교인이라는 견해가 대립하지만, 전자일 가능성이 큰 것 같습니다.
또한, 이글은 편지일까요? 설교-설교를 적은 편지-일까요? 다수의 학자들은 히13:22을 근거로 ‘기록된 설교’라고 생각합니다. 놀라운 것은 어떻게 글이 아님에도 이렇게 정교하게 설교했는 궁금합니다. 이렇게 정교한 구성과 풍성한 어휘의 사용은 편지라고 믿고 싶습니다. ^^
마지막으로는 다수 초대 기독교 문헌보다 월등히 우월한 문체를 자랑하는 이 히브리서의 저자는 수사학을 공부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이러한 질문들을 통해 히브리서 저자의 프로필과 함께 히브리서가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가 보다 명확해졌으면 합니다. 당시 시대배경인 그리스-로마사상과은 저자의 수사학에 관심을 갖게 합니다. 유대교의 맥락은 저자가 자라온 배경과 독자와 연결하는 다리를 놓게 하며, 스데반전승과 베드로전서와 이 설교의 연결점은 복음전파라는 그림 속에서 이해하면 좋을 것입니다.
한권이 끝났습니다. 다음 책은 판넨베르크의 조직신학 2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