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인간성???? 제 3장 자유의 선물 그리스도교 윤리학의 근거에서 바르트는 세 가지 논점을 전개한다. 첫째, 하나님 자신이 가지신 자유를 묘사한다. 둘째, 그 자유를 하나님께서 인간에게 수여하신 선물로 설명한다. 셋째, 앞의 두 가지 설명의 결과를 개신교 윤리학과 관련하여 설명하는 것이다.
하나님은 홀로 자유하신 분이시다. 하나님께서는 자신의 존재를 인간을 사랑하는 존재로 규정하셨다. 그래서 그분은 스스로 인간에 헌신하시며, 인간과 함께하고 파트너로 삼기 원하신다. 하나님의 자유는 성령의 연합 안에 있는 아버지 그리고 아들의 자유다. 또한 인간의 죄에도 불구하고 하나님께서는 자발적으로 아들을 통하여 세상과 자신을 화해시키셨다. 하나님께서는 자신을 따르는 이들에게 힘, 동료, 위로가 되어주신다.
바르트는 인간의 자유를 다음과 같이 설명한다. “자신만의 고유한 자유 안에 계신 하나님께서 ‘인간의 자유’를 허락하신다. 이 자유는 한편으로 피조성 안에 있는 인간 실존을 구성하고 특징짓는 이른바 자연적인 자유를 가리키고, 다른 한편으로 인간에게 약속된 영원한 생명에 속한 자유를 가리킨다. 그리스도교적인 자유에 대해 말할 때, 우리는 대담하게 양자를 모두 포함시켜야 한다.” 또한 바르트는 인간의 능력은 이 자유를 받아들이고 적합하게 응답하는 것이라고 말한다. ‘인간의 자유’라는 사건은 인간이 그 선물에 감사하는 사건이고, 선물을 받은 자로서 자신에게 주어진 것을 사랑으로 돌봐야 한다는 의무를 느끼는 사건이다.
선악을 판단하는 기준은 결코 인간에게서 발견되지 않는다. 이는 성경구절을 인용하여 말할 때도 그러하다. 왜냐하면 성경 구절을 대하는 인간자체에 한계가 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가치 판단에 있어서 인간에게는 한계가 있음을 인지해야 한다. 바르트는 윤리학에 대해 다음과 같이 언급한다. “윤리학은 인간이 내딛는 모든 발걸음이 하나님에 대한 특수하고 직접적인 의무를 포함한다는 사실을 분명히 밝혀야 한다. 이때 하나님은 인간에게 팔을 뻗으시며, 특수하고 직접적인 만남 안에서 인간과 대면하신다. 그 의무는 순종 혹은 불순종하는 삶으로, 선한 혹은 악한 삶으로, 자유의 선물을 확증하거나 혹은 부정하고 상실하는 삶으로 실현된다.”
바르트의 ????하나님의 인간성????을 읽을 때면 하나님의 신성(그 안에 있는 사랑)이 입체적으로 다가오는 것을 느끼게 됩니다. 특히 하나님이 인간을 사랑기로 스스로를 규정하셨다는 대목은 하나님에 대한 경외와 하나님을 더 알고 싶은 마음을 불러일으킵니다. 바르트가 말하는 하나님의 인간성-이것은 곧 바르트가 만난 하나님이겠죠.-이 우리 삶 가운데에서도 충분히 풀어지기를 소망합니다. 그리하여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자유를 누리며 진실한 삶을 살아가기를.

????하나님의 인간성???? 제 3장 자유의 선물 그리스도교 윤리학의 근거에서 바르트는 세 가지 논점을 전개한다. 첫째, 하나님 자신이 가지신 자유를 묘사한다. 둘째, 그 자유를 하나님께서 인간에게 수여하신 선물로 설명한다. 셋째, 앞의 두 가지 설명의 결과를 개신교 윤리학과 관련하여 설명하는 것이다.
하나님은 홀로 자유하신 분이시다. 하나님께서는 자신의 존재를 인간을 사랑하는 존재로 규정하셨다. 그래서 그분은 스스로 인간에 헌신하시며, 인간과 함께하고 파트너로 삼기 원하신다. 하나님의 자유는 성령의 연합 안에 있는 아버지 그리고 아들의 자유다. 또한 인간의 죄에도 불구하고 하나님께서는 자발적으로 아들을 통하여 세상과 자신을 화해시키셨다. 하나님께서는 자신을 따르는 이들에게 힘, 동료, 위로가 되어주신다.
바르트는 인간의 자유를 다음과 같이 설명한다. “자신만의 고유한 자유 안에 계신 하나님께서 ‘인간의 자유’를 허락하신다. 이 자유는 한편으로 피조성 안에 있는 인간 실존을 구성하고 특징짓는 이른바 자연적인 자유를 가리키고, 다른 한편으로 인간에게 약속된 영원한 생명에 속한 자유를 가리킨다. 그리스도교적인 자유에 대해 말할 때, 우리는 대담하게 양자를 모두 포함시켜야 한다.” 또한 바르트는 인간의 능력은 이 자유를 받아들이고 적합하게 응답하는 것이라고 말한다. ‘인간의 자유’라는 사건은 인간이 그 선물에 감사하는 사건이고, 선물을 받은 자로서 자신에게 주어진 것을 사랑으로 돌봐야 한다는 의무를 느끼는 사건이다.
선악을 판단하는 기준은 결코 인간에게서 발견되지 않는다. 이는 성경구절을 인용하여 말할 때도 그러하다. 왜냐하면 성경 구절을 대하는 인간자체에 한계가 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가치 판단에 있어서 인간에게는 한계가 있음을 인지해야 한다. 바르트는 윤리학에 대해 다음과 같이 언급한다. “윤리학은 인간이 내딛는 모든 발걸음이 하나님에 대한 특수하고 직접적인 의무를 포함한다는 사실을 분명히 밝혀야 한다. 이때 하나님은 인간에게 팔을 뻗으시며, 특수하고 직접적인 만남 안에서 인간과 대면하신다. 그 의무는 순종 혹은 불순종하는 삶으로, 선한 혹은 악한 삶으로, 자유의 선물을 확증하거나 혹은 부정하고 상실하는 삶으로 실현된다.”
바르트의 ????하나님의 인간성????을 읽을 때면 하나님의 신성(그 안에 있는 사랑)이 입체적으로 다가오는 것을 느끼게 됩니다. 특히 하나님이 인간을 사랑기로 스스로를 규정하셨다는 대목은 하나님에 대한 경외와 하나님을 더 알고 싶은 마음을 불러일으킵니다. 바르트가 말하는 하나님의 인간성-이것은 곧 바르트가 만난 하나님이겠죠.-이 우리 삶 가운데에서도 충분히 풀어지기를 소망합니다. 그리하여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자유를 누리며 진실한 삶을 살아가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