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한권_전주] - 『예수신경』_첫 번째 모임_김규배

김규배
2018-07-08
조회수 1507

한달한권 전주 모임 7월 첫 번째 이야기 입니다.

전주지역은 7월 한달한권모임은 스캇 맥나이트의 "예수신경"을 나누기로 했습니다. 이번에는 조금 독특한 방법으로 한달한권 모임을 가지기로 결심했습니다. 


그동안 책을 읽으면서 공부하는 기분으로 나눔을 가졌습니다. 유대에 대한 배경을 공부하기도 했고, 성령에 대하여 함께 연구하고, 발표, 발제, 토의를 했습니다. 이번에는 책을 읽고, 가장 마음에 남는 내용을 삶에서 실천하고, 그 소감을 나누기로 했습니다. 지식으로만 남는 독서가 아닌, 삶을 변화시키고, 삶에서 실천하는 독서를 해보기 위한 작은 결단이였습니다. 그렇게 전주모임은 일주일을 책으로 살고 금요일 저녁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첫모임을 알리는 떡과 차와 함께 서로의 독서를 통한 삶을 나누기 위해 각자 의 동향과 삶을 이야기 하고, 독서모임을 시작했습니다. 

이제 부터 익명으로 독서에 의한 삶을 기술하겠습니다. 대화하며 서로의 삶을 토론하며, 모임 중에 나온 내용들도 있지만, 모두 각생해서, 각자의 삶을 나눈 이야기 위주로 재편집하여 올리겠습니다. 


A튜티_1부 4장 식탁으로서의 예수 신경 : P68 사람을 가리지 않고 식탁에 초대하는 습관

이 부분을 읽고, 생각이 난 일이 있었습니다. 교회에 모두가 조금 피하는 불량학생이 있었는데, 그 친구와 식사를 하며 많은 이야기를 나누고, 만나보니 평소 교회사람들과 제가 생각하고 있던 것과 많이 다른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물론 그 친구의 과거는 불량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과거를 회개하고, 선한 의지를 가지고 변해가는 중이였습니다. 

책을 읽으면서 한장 한장이 부담이 되는 내용이 많았습니다. 삶으로 실천하자는 결심을 하고 읽으니 더욱더 서적이 무겁게 느껴졌습니다. 하지만 분명히 좋은 경험이 ㅚ고, 좋은 발전이 있을 것이라 생각이 듭니다. 

저는 사람을 가리지 않고 식탁에 초대하는 습관을 더 살아보려 합니다. 대상자를 선정하고, 같이 시간을 보내려 합니다. 나의 식탁은 고정관념을 깨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내가 가진 고정관념을 깨고, 상대를 초대하여 함께 식사를 하겠습니다. 


B튜티_1부 6장 이웃을 위한 신경 : P95-96 이웃 사랑은 가정에서 시작한다. 실제로 가정에서 사랑이 보이지 않는다면 대중 앞에서 사랑은 가짜다. 한 가지 제안하자면, 아침에 가족을 위해 기도할 때 식구들 하나하나 나를 놓고 이런 질문을 하는 것이다. "나는 00을 위해 오늘 무엇을 할 수 있을까? 

가족을 위한 기도를 보며, 역시 가장 중요한 것은 가정이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제가 일주일 동안 해야할 기도제목을 정하였습니다. 사소한 말 한 마디를 잘하게 하는 기도를 드렸습니다. 사소한 말 한마디로 상처를 주고, 입는 경우가 많습니다. 좋게 말할수 있는 것을 상처를 주게 말하고, 듣는 경우도 너무나 많습니다. 가족을 위해서, 가족에게 맞춰주는 기도를 하기 원합니다. 그리고 그렇게 실천하며, 딸과 대화를 나누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딸의 귀한 결정을 이해하고, 함께 해보기로 결심했습니다. 물론 모든 가족 구성원이 같은 모습으로 대화를 하지 못하겠지만, 제가 먼저 서로의 마음을 맞춰주는 사랑을 실천하도록 하겠습니다. 딸의 귀한 결정이 가족의 동의하에 잘 해결되기를 기도부탁드립니다. 


C튜티_1부 2장 예수신경으로 기도하기 : P42-43 셋째, 추가된 행은 '너희들'에서 '우리에게'로 초점이 바뀐다. 이러한 변화의 결과로 주기도문은 '당신'청원과 '우리/우리에게'청원이란는 두 부분으로 구성된다. 

저는 주기도문 기도를 참 좋아했습니다. 그런데 책을 읽으면서 더 좋아하게 되었습니다. 저자의 주기도문의 새로운 해석을 통해 우리를 알게 되었습니다. 우리의 필요를 주님께 아뢰는 중보기도라는 것을 알겠되었고, 주기도문은 내 기도가 우리의 기도로 확장되는 것임ㄴ을 새롭게 알게되었습니다. 그리고 아버지를 부르는 것에 대한 벅찬 기쁨을 새롭게 알게 되었습니다. 

저는 아침에 모여 함께 기도하며 축복하는 시간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 축복의 시간이 더욱더 옳았음을 알게 되었고, 더 귀한 축복의 시간으로 충실하게 사용될 것을 확신하게 되었습니다. 이 축복의 기도, 우리를 향한 기도를 통해 가족이 더둑더 하나님 앞에 온전히 서기 원하고, 나의 기도가 우리의 기도로 확장되어 더 큰 영광과 기쁨을 온전히 누리기 원합니다. 


D튜티_1부 6장 이웃을 위한 신경 : P96 이웃 사랑은 언제나 사랑하고 어디서나 사랑하는 것이다. 

저는 규칙, 시간을 정하는 것이 참 힌든 사람입니다. 그래서 책을 읽고 어떤 규칙을 정하고, 삶에 실천하는 것이 조금 어렵습니다. 그래서 자유롭게 부담없이 독서를 했습니다. 그렇기에 어떤 계획 때문이 아닌, 독서하며 느껴지는 것을 붙잡고, 순간을 열심히 살았습니다. 순간을 열심히 살다보면 삶이 변하게 됩니다. 저는 그것을 삶에서 느끼고 살고 있습니다. 본문의 내용이 이 삶을 대변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언제나 사랑하고 어디서나 사랑하는 것. 이것은 매우 힘든 일이지만, 그렇게 되기를 바라며 살고 싶습니다. 


E투티_1부 2장 예수 신경으로 기도하기 : P49 행동을 위한 선물, 주기도문 / 기도는 '아멘'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다. 

저는 책을 보면 먼저 책표지에서 행복하며, 책표지를 연구합니다. 표제를 보니 맨발에 예수님께서 거친 길을 걸어가고, 그림자를 보니 약 오후 3시쯤이 된 것 같습니다. 누구가를 찾은 예수님을 발을 보니, 예수 그리스도의 말씀을 실천할 누군가를 찾는 예수님이 느껴집니다. 표지 자체가 예수 신경같습니다. 

저는 내용중에 기도는 아멘으로 끝나는 것이 아닌 기도를 통해 얻어진 충만한 열망으로 세상을 향해 나아가는 것임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충만한 열망으로 세상에 나가는 것은 옆을, 이웃을 보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이번 주는 기도하며 이웃을 돌아보았습니다. 


F튜티_

튜티님들의 나눔을 들으며 하나님 나라의 현재성을 느꼈고, 예수가 원한 공동체가 바로 예수신경이 삶에서 실천되는 공동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산상수훈의 말씀에 대한 여러가지 해석이 있는데, 산상수훈이 제자들을 위한, 공동체를 위한 메시지라는 해석이 있습니다. 모든 사람이 이웃이 아니라, 같은 공동체에 속한 사람들이 진짜 이웃이며, 산상수훈의 말씀을 실천할 자들이라는 해석입니다. 막무가내가 아닌, 합리적인 예수그리스도의 메시지며, 그런 공동체의 삶을 통해 외부 사람들이 유입되는 것을 원하는 예수 그리스도의 선포입니다. 예수 신경의 책의 내용을 다음주에 내부 공동체, 가정에게 먼저 적용하고자 합니다.


G튜티_1부 3장 예수 신경의 아바 : P60 아바가 자기 아들을 맞으러 급히 달려간 것은 다른 사람들이 아들을 먼저 발견해 공동체에서 축출하는 끔찍한 일이 벌어지는 것을 막기 위함.

잔치는 아들의 귀향을 공식화하여 아들의 회복을 선포하는 자리였습니다. 당순한 기쁨의 표현이 아닌, 누구도 아들을 해하지 못하게 하는 안전장치였습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보호하시고 계십니다. 어떤 일이 있어도 나의 편이 되시는 하나님의 사랑을 느끼고, 그 안에서 자존감을 가져야 합니다. 

1분 6장 이웃을 위한 신경 : P97-98 우리 사회는 관용을 최고의 미덕으로 승격시켰기 때문에 사랑이 무엇을 의미하는 지에 대해서는 혼란에 빠져 있다...예수의 사랑은 항상 도덕적이다 왜냐하면 사랑은 항상 거룩하기 때문이다.

안사람과 대화를 나누는 가운데 직장에서 문제로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그래서 상대방을 사랑해야 한다고 했습니다. 그러자 그 사람을 위해 축복하고 사랑하는 것은 너무 힘들다 고백하였습니다. 저는 예수신경에서 말하는 것을 함께 나누었습니다. 사랑은 관용이 아니라 도덕과 거룩위에 세우는 것이기에 그 사람을 축복하는 것은 당사자가 불의에서 벗어나, 하나님을 온전히 만나도록 기도하고, 유도하는 것이다. 그 사람이 틀렸다면 하나님을 만나 삶이 변하는 것이 진정한 축복이다. 그 사람을 사랑하고 축복하라는 것은 잘되기를 기도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과 온전한 관계에서 온전한 삶을 살도록 유도하는 것이다. 그 사람을 위한다는 것은 그 사람 편이 되라는 것이 아니라, 그 사람의 잘못은 확실히 말할수 있는 용기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그러나 그 사람이 좋은 모습으로 당신을 대하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그것이 당신과 하나님과의 관계를 방해하지 못한다. 하나님은 당신을 보호하시기 때문이다. 

예수 신경의 말씀이 부부간의 대화와 고민이 큰 도움과 깨달음을 주었습니다. 그 안에서 우리는 평안을 찾았고, 참된 사랑과 기도를 알게 되었습니다. 


다음주는 또 어떤 삶의 열전으로 인해 새로운 예수신경이 쓰여질지 기대가 됩니다. 함께 하실수 있는 분들이 더 늘어나기를 바랍니다. 예수신경 다음주는 2,3부로 살아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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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읽어오셔도 좋고, 안 읽오셔도 좋습니다.

단! 오시면 책을 읽고 싶게 만들어 드립니다.

중간에 합류하셔도 좋습니다. 이번 책은 많은 간증과 토론이 있는 유익한 시간들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전주 한달한권 모임! 여러분을 기다립니다!!
http://bit.ly/2HB6D9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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