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한권_양평] - 『요한복음 새롭게보기』_세번째 모임_이도훈

이도훈
2018-06-27
조회수 974


일시 : 2018년 6월 21일(목) 오후7시
참여인원 : 11명
5,6장을 읽고 나눔을 가졌습니다. 5장의 나눔에서 대다수의 시간을 보냈기에 5장 나눔중심으로 정리해보았습니다. 

5장 성례전들?
요한복음에서 성례전을 어떻게 다루는가에 대한 다양한 신학적 견해 속에서 요한복음이 성례전을 얼마나 자주 떠오르게 하는지, 요한이 성례전들을 얼마나 중요하게 생각했는지에 대한 쟁점을 정리하면서 요한의 신학적 저술 의도를 밝혀가고 있습니다.  
보컴의 성례전? 본문 설명은 너무나 자세하기에 일반성도들은 읽으면서 이렇게까지 알아야하는지 반문할 정도였습니다. 그러나 이런 읽기 여정속에서 성경을 읽어가는 중요한 단초를 제공받았습니다.
그것은 보컴이 성경의 해석학적 논쟁을 통과하는 방편으로 다섯가지 범주들을 제안함으로써 본문 자체 맥락에서 개연성 있게 읽는 것이 어떤 방법인지를 상세하게 소개해주는 것에서 얻을 수 있었습니다. 성경을 있을 때 이야기의 맥락에서 일차적 의미가 무엇인가부터 밝히는 것이 모든 해석의 시작이라는 것은 이차적 의미에 더 중요함을 갖는 큐티형식의 성경묵상의 틀을 한층 깊게 만들어주는 조언이라고 생각되었습니다.
이런 이야기의 맥락에서 일차적 의미를 찾아가는 요한복음 3장의 이야기는 성경을 새롭게 보기에 충분한 계기를 제공합니다.
보컴은 성례전의 함의를 가지고 있는 본문들은 단순히 예식의 물질적 요소를 강조하고 있다는 것을 부정합니다. 요한은 철저하게 십자가에 달리신 예수에 대한 신앙에 초점을 맞춰서 읽어나가도록 이야기를 이끌어가고 있습니다.
‘물과 성령’, ‘떡과 포도주’에 대한 너무나도 당연하다고 생각해왔던 세례와 성찬에 대해 더 깊은 묵상을 요청합니다. 구원자 예수에 대한 신앙과 영원한 생명을 얻는 일은 하나님께로부터, 그리고 예수 자신의 생명에 참여함을 통하여 가능하다는 신앙 고백과 그 끝으로 십자가와 섬김을 바라보게 해줍니다. 


적극적으로 책읽기에 참여하시는 집사님의 나눔을 하나만 소개해드립니다.
“제가 생각한 5장의 결론은 발씻김을 통해 보여주신 섬김의 사랑이였고 이는 요한복음 전체의 주제와도 연결된다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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