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죄의 본질 논쟁

'예수가 십자가에서 죽었다가 살아났다'는 사실 안에 담긴 의미는 무엇일까요? 이에 대해서는 전통적으로 그리고 대중적으로 소위 ‘형벌대속론’이 답으로 간주되었습니다. 즉 예수가 인류의 죄를 대신하여 하나님께 형벌을 받아 십자가에서 죽음으로써 인간에 대한 속죄가 이루어졌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많은 이들이 형벌대속론이야말로 십자가에서 자기 자식(성자)을 죽이는 폭력스러운 아버지 모델이며 이는 성서가 제시하는 사랑의 하나님 상과 맞지 않는다고 격렬히 비판합니다.

과연 십자가로 상징되는, 하나님의 구원 사역 전체를 연결하고 통일시킬 수 있는 핵심 개념 혹은 은유가 무엇일까요? 

『속죄의 본질 논쟁』은 그 질문에 답하기 위해 쓰였습니다. 이 책에 글을 기고한 저명한 네 명의 신학자들은 각각 ‘승리자 그리스도 모델’, ‘형벌대속론’, ‘치유자 그리스도 모델’, ‘만화경 이론’이야말로 그리스도의 십자가 사역/속죄 사역을 총체적으로 이해하고 설명할 수 있는 핵심 틀이라고 강조합니다. 

스펙트럼 시리즈의 모든 책이 그러하듯이, 이 책 역시 기독교 신학과 신앙에서 가장 첨예하고 난해한 주제를 정면으로 건드리면서도 그러나 토론에 참여하는 모든 학자들이 상대방의 주장에 정중하게 귀를 기울이고 최대한의 예의를 갖춰 논쟁에 임함으로써 토론의 품격을 한껏 높여줍니다. 

독자, 그리고 이번 모임에 참여하신 분들은 이 책을 통해 토론의 진수를 다시 한번 맛볼 뿐 아니라, 가장 중요하게는 기독교 신앙의 본질인 예수 그리스도의 속죄 사건에 담긴 풍성한 신학적 의미들을 체득함으로써 십자가에 대한 이해를 크게 도모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일   시 | 2021. 8. 13 ~ 2021. 9. 3(매주 금, 4회), 오후 2:30 ~ 4:30

진   행 | 유튜브 생방송

튜   터 | 이원혁

참가비 | 무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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