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 무오성 논쟁

“성경이 하나님의 말씀으로서 거짓과 흠이 없음을 믿습니까?”라는 질문에 대해 거의 모든 그리스도인, 특히 복음주의 계열의 신자들은 지체 없이 긍정적으로 대답할 것입니다. 그렇다면 “창세기 1장의 창조 이야기를 따라 우주가 6일, 즉 144시간 만에 만들어졌다고 믿습니까?”라는 질문을 던져보면 어떨까요? 일치되었던 대열은 당장에 흐트러지고 서로의 신앙을 의심하는 공격이 사방에서 일어날지도 모릅니다. 


이처럼 성경 무오성에 함축된 의미의 깊이를 조금만 더 파내려가도 이 주제는 OX로 간단히 처리될 수 있는 성질이 아니라는 것이 드러납니다. 성경 무오성에 대한 이해에는 하나님이 어떤 분이시고 그분이 성경 텍스트를 통해 어떤 방식으로 인간과 관계 맺기를 원하시는가의 문제, 다시 말해 신론과 인간론의 일부 및 성령론, 기독론의 근본적 질문들이 관련됩니다.


이번 모임에서는 복음주의 계열의 다섯 학자의 의견과 논평으로 구성된 『성경 무오성 논쟁』을 함께 읽습니다. 이 책은 성경 무오성의 논의가 얼마나 광활한지를 잘 보여줍니다. 



일   시 | 2021. 4. 2 ~ 2021. 4. 30(매주 금, 5회), 오후 2:30 ~ 4:30

진   행 | 유튜브 생방송

튜   터 | 이원혁

참가비 | 무료



0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