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명의 시대, 사고의 혁명: 콘텐츠와 영성

새물결아카데미
2020-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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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강의개요

제4차산업혁명시대의 핵심이 콘텐츠이며 그것의 바탕은 인간의 직관과 상상력 그리고 인격성의 조화라는 점에서 비가시적이고, 비형태적이며, 비질료적인 특성을 갖고 있음에 주목하면 그게 바로 영성의 특징과 맞닿아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그 성찰이 위기와 공포로 엄습하는 제4차산업혁명의 도래에 대한 사고혁명의 핵심입니다.

본 강연에서는 인문정신으로 시대정신을 읽어내고 미래 의제를 사유하는 인문학자이신 김경집 교수님을 모시고 인문학적 관점으로 제4차산업혁명시대의 핵심을 통찰하는 시간을 갖습니다.

| 강사소개

김경집(인문학자, 前 가톨릭대학교 교수)

대학교에서 영어영문학과 신학을 공부하고 대학원에서 예술철학과 현대사회철학을 공부했다. 서강대학교에서 시작하여 가톨릭대학교 인간학교육원에서 학생들을 가르친 뒤 계획했던 대로 25년 만에 학교를 떠났다. 그러나 공식적으로 학교를 떠난 뒤에도 가톨릭대학교 성신교정(신학부)에서 예비 사제들을 몇 해 동안 더 가르쳤다. 이제는 계획한 대로 세 번째 25년을 맞아 글 쓰고, 책 읽고, 문화 공동체 운동을 하면서 방송이나 신문 등을 통해 다양한 소통에 힘쓰고 있다.

인문정신은 시대정신을 읽어내고 미래 의제를 끌어내는 바탕이라는 신념으로 다양한 책을 썼다. 『인문학은 밥이다』(알에이치코리아, 2013) 외에 『김경집의 통찰력 강의』(동아시아, 2018), 『앞으로 10년, 대한민국 골든타임』(들녘, 2017), 『생각의 융합』(더숲, 2015), 『책탐』(나무수, 2009) 등의 인문 서적과 『인생의 밑줄』(한겨레출판, 2019), 『생각을 걷다』(휴, 2017), 『나이듦의 즐거움』(랜덤하우스코리아, 2007) 등 여러 에세이 집, 『다시 읽은 고전』(학교도서관저널, 2019), 『언어사춘기』(들녘, 2019) 등 청소년과 청년을 위한 책, 더 나아가 『눈먼 종교를 위한 인문학』(시공사, 2013)이라는 종교 서적도 썼다. 지금까지 지은 책이 서른 권이 넘지만 늘 진화하는 글과 책을 지향한다.

세상 여러 일에 폭넓은 관심과 애정을 두고 공부하며 관찰하고 사유하는 게 일이다. 자연을 거닐며 사색하는 일을 좋아하고 늘 음악을 가까이한다. 2010년에 『책탐』으로 한국출판평론상을 받았고, 여러 권의 저서가 “한 도시 한 책”에 선정되기도 했다. 최근에는 “어른은 진보다”라는 주제로 책을 쓰고 있으며 제4차 산업혁명에 대한 인문적 비평서 및 사고 혁명을 통한 새로운 대안을 논하는 책을 구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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