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러냄’과 ‘숨김’ 사이에 존재하는 하나님의 섭리(민경구)

새물결아카데미
2018-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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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로부터 예술은 글을 알지 못하는 자를 교육하는 수단이었습니다. 멀고 먼 성서의 이야기를 가장 실감나는 현실의 이야기로 번안한 것은 바로 화가들입니다. 고대로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화가들이 성서 이야기를 그림으로 그렸으며 때로는 그 의미를 새롭게 해석하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성화는 우리가 보지 못했던 성서의 숨겨진 모습을 드러내 주기도 하고, 때론 감추기도 하면서 성서 해석의 포인트를 보여줍니다. 그 속에서 우리는 하나님의 섭리를 힐끗 포착해 낼 수 있지 않을까요? 이번 강좌는 성화에 나타난 고전적 성서 해석에 문제를 제기하면서 그 이면에 숨겨진 성서의 미묘한 숨결을 발견하는 시간이 될 것입니다. 민경구 박사님과 함께하는 그림 속 성서 이야기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강사_ 민경구

한세대학교에서 신학을 전공하고 2004년 독일로 유학을 떠났다. 독일 WWU Münster 대학에서 히브리어 · 라틴어를 공부하고, KiHo Wuppertal에서 헬라어와 방법론 등을 수학했다. 이후 다시 WWU Münster로 학교를 옮겨서 R. Achenbach 교수의 지도아래 “Geist und Tora”로 논문을 써서 학위를 받았다. 한국으로 귀국하여 성서 전통을 재해석하는 것에 관심을 갖고 있다. 에스라성경대학원대학교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면서 성서 해석 방법론과 성서를 이해하는 기반이 되는 히브리어 교육에 힘쓰며, 한국 교회의 편향된 이해에 무게중심을 맞추는 것에 노력하고 있다. 주된 학문적 관심사는 오경과 예언서이며, 최근에는 성문서와 관련해서도 논문을 집필하고 있다.


진행

7:30~8:10 강연 I “그림으로 보는 창세기”

8:10~8:20 휴식

8:20~9:00 강연 II “그림으로 보는 사사기”

9:00~9:20 질의응답


1. 드러냄과 숨김 사이에 존재하는 하나님의 섭리(상)

2. 드러냄과 숨김 사이에 존재하는 하나님의 섭리(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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