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겔서의 해석과 신학

새물결아카데미
2021-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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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임재 안에 거하는 삶에 대한 비전"


구약성경의 에스겔서는 묵시적 종말론서에 가까운 책으로 환상과 상징이 가득차 있어서 본문의 의미를 정확히 파악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이로 인해 에스겔서를 다루는 목회자나 신학자들의 해석은 문자적 해석에서 알레고리 해석까지 스펙트럼이 다양하여 공통분모를 찾기가 쉽지 않고, 특히 종말론에 관해서는 해석자의 주관에 따라 천차만별로 해석되기도 합니다. 

더욱이 에스겔서를 관통하는 통일된 신학적 주제를 발견하고 이를 기초로 개개의 내용을 파악하려는 시도는 거의 전무한 상태로 신학자들조차 에스겔서를 체계 있게 이해하고 가르치는 데 버거움을 느끼며 목회자들도 교회에서 에스겔서를 설교할 때 본문을 단편적으로 전할 뿐 통일적 시각을 제시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에스겔서의 해석과 신학』은 책 전체를 꿰뚫는 통일된 메시지 아래 개별 단락들을 자세히 분석함으로써 한결 쉽게 본문에 다가갈 수 있게 해줍니다. 저자는 에스겔의 핵심 메시지를 "하나님의 거룩한 임재 안에 거하는 삶"이라고 말합니다.

이 책은 성경 본문의 각 단락의 수사적 구조를 살피고 그것으로 뒷받침되는 본문 전체의 중심 메시지를 고찰하면서 에스겔서를 해석하고 그 신학을 제공합니다. 이를 통해 독자들은 에스겔서의 본문을 균형 있게 이해할 수 있게 됩니다. 

이번 저자 강연에서는 김창대 교수님을 모시고 에스겔서 전체를 꿰뚫는 메시지를 기반으로 본문의 구조를 살펴보고 각 단락이 거룩한 임재 안에 거하는 삶과 관련하여 어떤 메시지를 주는지 함께 알아보는 시간을 갖겠습니다.



시   간 | 2021년 10월 14일(목) 오후 2:00~4:00

진   행 | 유튜브 생방송

강   사 | 김창대(안양대학교 신학과 구약학 교수) 

서울대 영문학과(B.A.)와 총신대 신대원(M.Div.)을 졸업한 후에, 미국 Trinity International University에서 구약학으로 신학 석사(Th.M.)와 철학 박사(Ph.D.) 학위를 취득하였다. 박사 학위 논문의 제목은 “창조 모티프의 틀에서 본 예레미야의 새 언약”(Jeremiah’s New Covenant within the Framework of the Creation Motif)이다. 현재 안양대학교 신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으며, 신학과와 신학대학원에서 구약학을 가르치고 있다.

저서로 『이사야서의 해석과 신학』(CLC), 『한 권으로 꿰뚫는 소예언서』(IVP), 『한 권으로 꿰뚫는 시편』(IVP), 『주님과 같은 분이 누가 있으리요?: 미가서 주해』(그리심), 『예레미야서의 해석과 신학: 하나님을 아는 자가 되어라』(새물결플러스)가 있다. 그 외에 다수의 경건 서적을 번역하였다.

참가비 | 무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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