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네마 에피파니: 김응교 영화에세이 1991-2021

새물결아카데미
2021-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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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는 에피파니의 순간을 통해 유한한 인간이 무한하여 형용할 수 없는 그 무엇을 깨닫게 하는 귀중한 예술입니다. 

김응교 교수님은 신학과 문학의 사유인 에피파니를 영화에 접목시킵니다. 그리고 종교적 깨달음을 주는 에피파니의 순간, 역사와 사회를 깨닫게 하는 혁명적 순간, 사라지는 것들의 선연한 아름다움을 깨닫게 하는 시네마 에피파니의 순간을 포착합니다. 

8월 저자초청강연에서는 『시네마 에피파니』의 저자이신 김응교 교수님을 모시고 이 책에 담긴 시네마 에피파니 순간을 여러분께 소개합니다.



시   간 | 2021년 8월 9일(월) 저녁 7:00~9:00

진   행 | 유튜브 <새물결아카데미>에서 생방송

강   사 | 김응교(시인, 문학평론가)

수락산 기슭에서 시와 문학평론을 쓰는 서생이다. 가끔 시사회나 조조영화를 홀로 보고 영화를 생각하며 수락산 산길 따라 걷다가 시냇물가에 앉아 영화평론을 끄적인다.

국제영화비평가연맹(FIPRESCI) 소속 영화평론가이고, 숙명여대에서 영화로 공부하는 <세계문학과 철학>을 강의하며, ‘모기영’(모두를 위한 기독교 영화제) 이사로 있다.

시집 『씨앗/통조림』, 『부러진 나무에 귀를 대면』, 산문집 『그늘: 문학과 숨은 신』, 『곁으로: 문학의 공간』, 『질병과 슬픔 앞에서 손 모아』, 『일본적 마음』, 세 권의 윤동주 이야기 『처럼: 시로 만나는 윤동주』, 『나무가 있다: 윤동주 산문의 숲에서』, 『서른세 번의 만남, 백석과 동주』를 썼고, 평전 『좋은 언어로: 신동엽 평전』, 번역서 다니카와 슌타로의 『이십억 광년의 고독』 등을 냈다.

참가비 | 무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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