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 중독과 기독교 파시즘

새물결아카데미
2021-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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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 근본주의에 대한 정치신학적 비판

코로나19 사태를 통해 드러나고 있는 한국 기독교 근본주의의 반사회적인 현상은 기존의 일반적인 신학적 방법론으로 그 원인을 설명하기 어렵습니다.

본 강연에서는 기독교 근본주의와 성장 지상주의에서 비롯된 지금의 현상을 '종교 중독과 기독교 파시즘'이라는 개념을 통해 분석하고 하나님 나라를 위한 기독교의 가치와 그리스도인의 책임이 무엇인지, 그리스도인이 공적 영역에 참여할 때 필요한 윤리적 가치를 '정치적 디아코니아(political diakonia)'라는 개념을 통해 제시하고자 합니다.



시   간 | 2021년 1월 27일(수) 오후 2:00~4:00

진   행 | 유튜브 생방송

강   사 | 박성철(교회와사회연구소 소장/하나세교회 담임목사) 

부산 사직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총신대학교 신학과와 신학대학원에서 공부했다. 대학 때부터 “한국밀알선교단”에서 단원과 책임 간사로 장애인 선교에 헌신했다. 남서울은혜교회에서 발달장애인을 위한 부서인 “밀알중고등부”를 맡아 사역했고 목사안수(예장 합동)를 받은 후 경희대학교 NGO대학원에 진학하여 시민사회(NGO)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2006년 독일로 유학을 떠나 본(Bonn) 대학교에서 신학석사(Mag. Theol.)와 철학박사(Dr. Phil.) 학위를 취득했고 박사학위 논문은 독일 굴지의 스프링어 출판사에서 『칼 바르트, 헬무트 골비처 그리고 위르겐 몰트만에 있어 정치신학』이라는 제목으로 출간되었다. 2015년에 귀국하여 총신대학교와 횃불트리니티신학대학원대학교에서 가르쳤고 현재 경희대학교 공공대학원 객원교수로 있다. 또한 밀알디아코니아연구소 소장, 비블로스성경인문학연구소 연구원, 기독인문학연구원 상임연구원으로서 연구 활동을 펼치며 기독교 내 공공성 담론을 주도하고 있다. 최근에는 교회와사회연구소와 SNS 기반의 하나세교회를 통해 교회의 공적 책임을 강조하는 설교로 주목받고 있다. 공저로 『칭의와 정의』(새물결플러스, 2017), 『성폭력, 성경, 한국교회』(CLC, 2019), 『혐오를 부르는 이름, 차별』(한국학술정보, 2020) 등이 있다.

참가비 | 무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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