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신학과 한국 사회(후기 세속 사회의 종교 담론과 교회의 공적 역할)

새물결아카데미
2019-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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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는 수적인 정체 및 감소 특히 젊은 층의 급감으로 미래의 생존을 걱정해야만 하는 선교적 위기 뿐 아니라, 도덕적 위기로 인해 '공공성' 의제에 더욱 책임있게 대응해야 한다는 강력한 요구에 직면해 있습니다. 그리고 더 정의롭고 공정한 사회를 향한 기독교적 가치와 공공선의 실천에 대한 논의가 어느 때보다도 중요한 시점에 이르렀습니다.


본 강의에서는 '공공신학'의 신학적 전거들 뿐 아니라 사회적 의미를 생산하는 문화적 장치로서 기독교의 공적 역할과  ‘교회를 위한 신학’, ‘교회의 신학’에서 ‘광장의 신학’ 혹은 ‘담론장의 신학’으로 전환하기 위한 인식 전환과 방법론을 제시하고자 합니다. 또한 '문화, 청년, 복지, 공동체, 지역사회' 등의 의제에 대한 시민 사회의 논의와 신학적 논의를 통해 '교회의 공적 역할'이 무엇인지 살펴보고자 합니다.


본 강의가 ‘공공신학’에 대해 관심을 가진 입문자와 신학생, 신학자들, 특히 후기 세속 사회의 공론장에서 다시 제기되고 있는 새로운 종교 담론과 존재 양식에 대해 고민하는 이들에게 도움이 되시길 바랍니다. 또한 이 땅의 현실에 관심을 가져야 할 한국 그리스도인들에게 실질적인 자극과 도전이 되시기를 기대합니다.




시   간 | 2019년 4월 18일(목) 저녁 7:30~9:30

장   소 | 새물결북카페

강   사 | 성석환 교수

연세대학교 신학과(B.A.)를 졸업하고 장로회신학대학교(M.Div., Th.M., Th.D.)에서 공부했다. 스위스 보세이 에큐메니컬 연구원(The Graduate School of Bossey)에서 수학했고, 안양대학교 기독교문화학과 교수를 거쳐서 현재 장로회신학대학교의 신학과(기독교와문화 전공)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기독교 윤리의 관점으로 한국 사회와 교회의 신학적 주제들을 다루고 있으며, 2010년 ‘도시공동체연구소’(The Center for City & Community)를 설립하여 시민 사회와 지역 사회에서 교회의 공적 역할에 대한 연구와 실천에 헌신하고 있다. 최근에는 ‘한국선교적교회네트워크’(Missional Church Network in Korea)에 참여하면서 새로운 교회 개척과 갱신을 위한 교회 운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공공신학’(Public Theology)의 한국적 적용과 실천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주요 저서로는 『지역 공동체를 세우는 문화 선교』(두란노아카데미, 2010), 『지역 공동체와 함께하는 교회의 새로운 도전들』(한국교회연구원, 2018)이 있고, 편저로는 『선교적 교회의 오늘과 내일』(예영커뮤니케이션, 2016), 『문화목회를 말한다』(대한기독교서회, 2017) 등이 있으며, 후기 세속 사회의 종교 담론과 공공신학과 관련하여 여러 편의 논문이 있다.

수강료 | 무료


*주차 공간이 없으니 대중교통을 이용해 주시기 바랍니다(당산역 9번 출구 20미터 우측 우리은행 건물 5층).

*문의 : 02-2636-31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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