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당신이 전한 복음의 메시지, 얼마나 기억되고 있을까?
커뮤니케이션 전문가들에 의하면, 사람들이 방금 나눈 대화 내용의 50%는 대회가 끝나는 즉시 잊어버리게 되고, 여덟 시간이 지나면 20% 밖에 기억하지 못한다고 한다. 커뮤니케이션 전문가들은 모든 대화에서 가장 오래 기억되는 것은 “이런 식으로 생각해보자”, 혹은 “예를 들면” 이라고 말할 때라고 말한다. 그렇다! 예화는 대화 속에서 당신이 펼쳤던 주장을 다시 생각나게 해주는 명함과 같은 것이다. 정곡을 찌르는 예화는 강하다! 정곡을 찌르는 예화는 오래 간다!
베테랑 기독교 변증가 J. P. 모어랜드와 기독교 커뮤니케이션 전문가 팀 뮬호프, 이들의 공동 작업의 산물인 본서는 대화와 블로그, 이메일, 편지와 연설 속에서 기독교와 복음, 기독교 세계관을 설명할 때 유용한 예화와 인용구, 이야기 등을 풍부하게 제공하고 있다. 30년간의 신학, 철학, 과학, 목회 현장에서의 연구와 300 번이 넘는 대중 강연을 통해 검증된 이야기들은 믿지 않는 사람들과의 진지한 대화를 마친 후, 오랫동안 그들의 마음을 사로잡아 마침내 전도의 결실을 가져올 것이다.
믿지 않는 이들과 어떻게 대화할지 고민하고 있다면
이제 다양한 예화로 가득한 이 책으로 도전해 보라!
추천사
이 책을 다 읽고 나면 당신은 그리스도에 대한 메시지를 다른 이들에게 더 잘 전할 수 있게 되고 전하고 싶어 하는 마음도 더 커질 것이다.
-리 스트로벨
이 책은 이야기와 동시대적인 비유를 사용해 예수처럼 듣고 가르침으로써 하나님과 세상, 우리의 신앙, 인간의 본성에 관한 위대한 진리를 더 잘 전달할 수 있는 방법을 배울 수 있는 탁월한 도구이자, 다른 이들로 하여금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믿음을 발견하도록 돕고 싶어 하는 모든 사람들이 읽어야 할 필독서이다.
-앨런 앤드루스(네비게이토선교회 미국 회장)
기독교에 대한 대화만이 아니라 대부분의 대화가 지루하고, 일방적이거나 논리로 상대를 제압하려고 독단적으로 흐를 경우가 비일비재하다. 『이렇게 답하라』를 읽은 사람이라면 이 책이 그리스도인과 구도자, 비그리스도인과의 대화에 생명력을 불어넣어 줄, 교회에 주어진 선물이라는 사실을 곧 알게 될 것이다.
-댄 알렌더(『나를 찾아가는 이야기』의 저자)
모어랜드와 뮬호프의 본서는 독특하면서 재기발랄한 책이다. 스타일이 경쾌하면서도 주제를 자세하게, 그리고 주의 깊게 다루고 있다. 나는 이 책 『이렇게 답하라』가 가족과 친구, 동료들과 이러한 주제에 대해 이야기하고 싶어 하는 모든 이들에게 읽히길 진심으로 바란다.
-스탠 월리스(기독학생회[IVF] 교수 겸 학자 네트워크 총책임자)
지은이_J. P. 모어랜드
우리 시대 기독교 지성의 전당인 베리타스 포럼(Veritas Forum)의 중추 멤버. 탄탄한 성경 주해와 경건을 바탕으로 저명한 설교자와 신학자를 배출한 달라스 신학교에서 신학(Th.M)을 공부한 후, 남캘리포니아 대학교에서 현대 인식론의 대가이자 대표적 기독교 영성가인 달라스 윌라드 밑에서 철학을 전공(Ph.D)한 그는 자연과학, 신학, 철학, 영성 등 전반적인 영역에 걸쳐 탁월한 학문성과 뛰어난 설득력을 가지고 십자가 복음의 진리됨과 기독교의 적실성을 강력하게 증거해 왔다. 예수 복음에 적대적인 악한 이 시대가 기독교에 대해 제기하는 주요 쟁점들을 성경적이고 효과적으로 대처하도록 지원하는 에이도스 크리스천 센터(Eidos Christian Center) 소장과 바이올라 대학교 탈봇 신학대학원의 철학 석좌 교수로도 재직하고 있다. 기독교 세계관의 철학적 기초를 다룬 대작 『인식론』, 『형이상학』 외에, 『창조와 진화에 대한 세 가지 견해』(공저, IVP), 『하나님 나라의 삼각구도』(복있는 사람) 등의 저서가 있다.
팀 뮬호프
세상과 타협하지 않으면서 복음을 세상과 소통할 수 있도록 만드는 기독교 커뮤니케이션 분야의 스페셜리스트. 일반 캠퍼스와 신학교 현장에서 쌓은 풍부한 경험을 소유한 그는 그리스도인이 직면하는 세상의 지적인 도전에 맞서 실용적이고 효과적인 기독교 변증의 가능성을 제시한다. Mars Hill Review, Discipleship Journal 등 여러 간행물을 통해 하나님, 신앙, 수사학,성(gender) 등의 주제를 기독교적 커뮤니케이션과 관련지어 해석하는 데 끊임없이 관심을 두고 있다. 현재 바이올라 대학교 커뮤니케이션학 조교수로 재직 중이다.
옮긴이_박세혁
서울대학교 서양사학과(B.A), 연세대학교 대학원 신학과(Th.M), 에모리대학교 캔들러신학대학원(M.Div, Th.M)에서 공부했고, GTU(Graduate Theological Union)에서 Ph.D 과정(미국종교사 전공)을 밟고 있다.
옮긴 책에는 로저 올슨의 『오두막에서 만난 하나님』(살림), 레이 프리차드의 『(레이 프리차드의 사도신경 풀이) 내가 믿사오며』와 『믿음의 여정』, 래비 재커라어스의 『하나님을 누가 만들었을까』, 에드 영의 『지금 나는 두렵다』, 고든 스미스의 『분별의 기술』(이상 사랑플러스) 등이 있다.
목차
추천사
머리말
1장 예화의 힘
2장 대재앙을 일으킨 하나님이 선하다고? (1부)
3장 대재앙을 일으킨 하나님이 선하다고? (2부)
4장 모든 종교가 다 똑같지 뭐! (1부)
5장 모든 종교가 다 똑같지 뭐! (2부)
6장 부활이란 게 어디 있어? (1부)
7장 부활이란 게 어디 있어? (2부)
8장 그건 네 생각이지! (1부)
9장 그건 네 생각이지! (2부)
10장 아직도 창조를 믿니? (1부)
11장 아직도 창조를 믿니? (2부)
맺음말
감사의 글
미주
예화 색인
본문 중에서
왜 예화가 그렇게도 중요할까? 적어도 네 가지 이유를 생각해 볼 수 있다.
첫째로, 좋은 예화는 비그리스도인 친구에게 당신이 제시하고자 하는 생각을 분명하고 이해하기 쉽게 전달해 준다.
둘째로, 친구들로 하여금 당신의 주장을 기억하도록 돕는 데에 예화의 목적이 있다.
셋째로, 좋은 예화를 통해서 지루하게 만들지 않으면서도 하고자하는 주장을 반복해서 말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좋은 예화를 통해서 듣는 이의 관심을 계속해서 붙들어 둘 수 있다.
-20-23쪽 중에서
루이스의 절규
C. S. 루이스는 자기의 아내 조이 그레샴이 암으로 죽었을 때 말할 수 없는 절망감을 느꼈다. 『헤아려 본 슬픔』(홍성사 역간)에서 루이스는 아내를 잃은 후 느낀 분노와 혼란에 대해서 말한다. “하나님은 어디 계시는가? …… 그러나 다른 모든 도움이 헛되고 절박하여 하나님께 다가가면 무엇을 얻는가? 면전에서 쾅 하고 닫히는 문, 안에서 빗장을 지르고 또 지르는 소리. 그러고 나서는, 침묵. 돌아서는 게 더 낫다.” 루이스는 실컷 소리 지를 수 있는 곳이 있다면 그곳으로 달려갔을 것이라고 솔직하게 말한다. 사실 아내가 회복되기를 너무나도 간절히 기도했음에도 그렇게 아내를 떠나보낸 후에 C. S. 루이스는 하나님에게 고함을 쳤다.“ 하나님이 자비를 보이실 때면, 그분은 또 다른 고통을 내릴 준비를 하고 계셨던 것이다. …… 이것은 내가 지난밤에 쓴 글이다. 그것은 생각이라기보다는 차라리 절규였다.”
-30쪽 중에서
「트루먼 쇼」
트루먼(짐 캐리 분)은 씨헤이븐이라는 작은 마을에서 살고 있다. 트루먼에게는 사랑스러운 아내와 좋은 친구가 있고, 이웃 사람들도 트루먼에게 친절하다. 매일이 완벽하다. 트루먼의 삶은 마치 각본에 짜인 것처럼, 이보다 더 좋을 수는 없다. 이것이 문제였다. 씨헤이븐은 트루먼의 삶을 전 세계로 방송하는 텔레비전 제작자들이 만들어 낸 허구의 세계였으며, 트루먼만 이를 몰랐다. 트루먼의 사랑스러운 아내는 여배우였다. 가장 친한 친구는 감독인 크리스토프가 하라는 말만 할 뿐이다. 트루먼이 자신이 살고 있는 세상에 대해 의심하기 시작했을 때, 트루먼의 가장 친한 친구는 그를 안심시키며 트루먼이 터무니없는 의심을 하는 것이라고 말한다. 친구는 작은 이어폰을 통해서 전해지는 대로“나는 너한테 절대로 거짓말 안 해”라는 말을 되풀이한다. 트루먼의 행복, 결혼, 삶은 거짓말 위에 구축된 것이다. 그러나 트루먼이 행복하다면 그게 뭐 그리 중요하겠는가?
-128쪽 중에서
책소개
당신이 전한 복음의 메시지, 얼마나 기억되고 있을까?
커뮤니케이션 전문가들에 의하면, 사람들이 방금 나눈 대화 내용의 50%는 대회가 끝나는 즉시 잊어버리게 되고, 여덟 시간이 지나면 20% 밖에 기억하지 못한다고 한다. 커뮤니케이션 전문가들은 모든 대화에서 가장 오래 기억되는 것은 “이런 식으로 생각해보자”, 혹은 “예를 들면” 이라고 말할 때라고 말한다. 그렇다! 예화는 대화 속에서 당신이 펼쳤던 주장을 다시 생각나게 해주는 명함과 같은 것이다. 정곡을 찌르는 예화는 강하다! 정곡을 찌르는 예화는 오래 간다!
베테랑 기독교 변증가 J. P. 모어랜드와 기독교 커뮤니케이션 전문가 팀 뮬호프, 이들의 공동 작업의 산물인 본서는 대화와 블로그, 이메일, 편지와 연설 속에서 기독교와 복음, 기독교 세계관을 설명할 때 유용한 예화와 인용구, 이야기 등을 풍부하게 제공하고 있다. 30년간의 신학, 철학, 과학, 목회 현장에서의 연구와 300 번이 넘는 대중 강연을 통해 검증된 이야기들은 믿지 않는 사람들과의 진지한 대화를 마친 후, 오랫동안 그들의 마음을 사로잡아 마침내 전도의 결실을 가져올 것이다.
믿지 않는 이들과 어떻게 대화할지 고민하고 있다면
이제 다양한 예화로 가득한 이 책으로 도전해 보라!
추천사
이 책을 다 읽고 나면 당신은 그리스도에 대한 메시지를 다른 이들에게 더 잘 전할 수 있게 되고 전하고 싶어 하는 마음도 더 커질 것이다.
-리 스트로벨
이 책은 이야기와 동시대적인 비유를 사용해 예수처럼 듣고 가르침으로써 하나님과 세상, 우리의 신앙, 인간의 본성에 관한 위대한 진리를 더 잘 전달할 수 있는 방법을 배울 수 있는 탁월한 도구이자, 다른 이들로 하여금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믿음을 발견하도록 돕고 싶어 하는 모든 사람들이 읽어야 할 필독서이다.
-앨런 앤드루스(네비게이토선교회 미국 회장)
기독교에 대한 대화만이 아니라 대부분의 대화가 지루하고, 일방적이거나 논리로 상대를 제압하려고 독단적으로 흐를 경우가 비일비재하다. 『이렇게 답하라』를 읽은 사람이라면 이 책이 그리스도인과 구도자, 비그리스도인과의 대화에 생명력을 불어넣어 줄, 교회에 주어진 선물이라는 사실을 곧 알게 될 것이다.
-댄 알렌더(『나를 찾아가는 이야기』의 저자)
모어랜드와 뮬호프의 본서는 독특하면서 재기발랄한 책이다. 스타일이 경쾌하면서도 주제를 자세하게, 그리고 주의 깊게 다루고 있다. 나는 이 책 『이렇게 답하라』가 가족과 친구, 동료들과 이러한 주제에 대해 이야기하고 싶어 하는 모든 이들에게 읽히길 진심으로 바란다.
-스탠 월리스(기독학생회[IVF] 교수 겸 학자 네트워크 총책임자)
지은이_J. P. 모어랜드
우리 시대 기독교 지성의 전당인 베리타스 포럼(Veritas Forum)의 중추 멤버. 탄탄한 성경 주해와 경건을 바탕으로 저명한 설교자와 신학자를 배출한 달라스 신학교에서 신학(Th.M)을 공부한 후, 남캘리포니아 대학교에서 현대 인식론의 대가이자 대표적 기독교 영성가인 달라스 윌라드 밑에서 철학을 전공(Ph.D)한 그는 자연과학, 신학, 철학, 영성 등 전반적인 영역에 걸쳐 탁월한 학문성과 뛰어난 설득력을 가지고 십자가 복음의 진리됨과 기독교의 적실성을 강력하게 증거해 왔다. 예수 복음에 적대적인 악한 이 시대가 기독교에 대해 제기하는 주요 쟁점들을 성경적이고 효과적으로 대처하도록 지원하는 에이도스 크리스천 센터(Eidos Christian Center) 소장과 바이올라 대학교 탈봇 신학대학원의 철학 석좌 교수로도 재직하고 있다. 기독교 세계관의 철학적 기초를 다룬 대작 『인식론』, 『형이상학』 외에, 『창조와 진화에 대한 세 가지 견해』(공저, IVP), 『하나님 나라의 삼각구도』(복있는 사람) 등의 저서가 있다.
팀 뮬호프
세상과 타협하지 않으면서 복음을 세상과 소통할 수 있도록 만드는 기독교 커뮤니케이션 분야의 스페셜리스트. 일반 캠퍼스와 신학교 현장에서 쌓은 풍부한 경험을 소유한 그는 그리스도인이 직면하는 세상의 지적인 도전에 맞서 실용적이고 효과적인 기독교 변증의 가능성을 제시한다. Mars Hill Review, Discipleship Journal 등 여러 간행물을 통해 하나님, 신앙, 수사학,성(gender) 등의 주제를 기독교적 커뮤니케이션과 관련지어 해석하는 데 끊임없이 관심을 두고 있다. 현재 바이올라 대학교 커뮤니케이션학 조교수로 재직 중이다.
옮긴이_박세혁
서울대학교 서양사학과(B.A), 연세대학교 대학원 신학과(Th.M), 에모리대학교 캔들러신학대학원(M.Div, Th.M)에서 공부했고, GTU(Graduate Theological Union)에서 Ph.D 과정(미국종교사 전공)을 밟고 있다.
옮긴 책에는 로저 올슨의 『오두막에서 만난 하나님』(살림), 레이 프리차드의 『(레이 프리차드의 사도신경 풀이) 내가 믿사오며』와 『믿음의 여정』, 래비 재커라어스의 『하나님을 누가 만들었을까』, 에드 영의 『지금 나는 두렵다』, 고든 스미스의 『분별의 기술』(이상 사랑플러스) 등이 있다.
목차
추천사
머리말
1장 예화의 힘
2장 대재앙을 일으킨 하나님이 선하다고? (1부)
3장 대재앙을 일으킨 하나님이 선하다고? (2부)
4장 모든 종교가 다 똑같지 뭐! (1부)
5장 모든 종교가 다 똑같지 뭐! (2부)
6장 부활이란 게 어디 있어? (1부)
7장 부활이란 게 어디 있어? (2부)
8장 그건 네 생각이지! (1부)
9장 그건 네 생각이지! (2부)
10장 아직도 창조를 믿니? (1부)
11장 아직도 창조를 믿니? (2부)
맺음말
감사의 글
미주
예화 색인
본문 중에서
왜 예화가 그렇게도 중요할까? 적어도 네 가지 이유를 생각해 볼 수 있다.
첫째로, 좋은 예화는 비그리스도인 친구에게 당신이 제시하고자 하는 생각을 분명하고 이해하기 쉽게 전달해 준다.
둘째로, 친구들로 하여금 당신의 주장을 기억하도록 돕는 데에 예화의 목적이 있다.
셋째로, 좋은 예화를 통해서 지루하게 만들지 않으면서도 하고자하는 주장을 반복해서 말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좋은 예화를 통해서 듣는 이의 관심을 계속해서 붙들어 둘 수 있다.
-20-23쪽 중에서
루이스의 절규
C. S. 루이스는 자기의 아내 조이 그레샴이 암으로 죽었을 때 말할 수 없는 절망감을 느꼈다. 『헤아려 본 슬픔』(홍성사 역간)에서 루이스는 아내를 잃은 후 느낀 분노와 혼란에 대해서 말한다. “하나님은 어디 계시는가? …… 그러나 다른 모든 도움이 헛되고 절박하여 하나님께 다가가면 무엇을 얻는가? 면전에서 쾅 하고 닫히는 문, 안에서 빗장을 지르고 또 지르는 소리. 그러고 나서는, 침묵. 돌아서는 게 더 낫다.” 루이스는 실컷 소리 지를 수 있는 곳이 있다면 그곳으로 달려갔을 것이라고 솔직하게 말한다. 사실 아내가 회복되기를 너무나도 간절히 기도했음에도 그렇게 아내를 떠나보낸 후에 C. S. 루이스는 하나님에게 고함을 쳤다.“ 하나님이 자비를 보이실 때면, 그분은 또 다른 고통을 내릴 준비를 하고 계셨던 것이다. …… 이것은 내가 지난밤에 쓴 글이다. 그것은 생각이라기보다는 차라리 절규였다.”
-30쪽 중에서
「트루먼 쇼」
트루먼(짐 캐리 분)은 씨헤이븐이라는 작은 마을에서 살고 있다. 트루먼에게는 사랑스러운 아내와 좋은 친구가 있고, 이웃 사람들도 트루먼에게 친절하다. 매일이 완벽하다. 트루먼의 삶은 마치 각본에 짜인 것처럼, 이보다 더 좋을 수는 없다. 이것이 문제였다. 씨헤이븐은 트루먼의 삶을 전 세계로 방송하는 텔레비전 제작자들이 만들어 낸 허구의 세계였으며, 트루먼만 이를 몰랐다. 트루먼의 사랑스러운 아내는 여배우였다. 가장 친한 친구는 감독인 크리스토프가 하라는 말만 할 뿐이다. 트루먼이 자신이 살고 있는 세상에 대해 의심하기 시작했을 때, 트루먼의 가장 친한 친구는 그를 안심시키며 트루먼이 터무니없는 의심을 하는 것이라고 말한다. 친구는 작은 이어폰을 통해서 전해지는 대로“나는 너한테 절대로 거짓말 안 해”라는 말을 되풀이한다. 트루먼의 행복, 결혼, 삶은 거짓말 위에 구축된 것이다. 그러나 트루먼이 행복하다면 그게 뭐 그리 중요하겠는가?
-128쪽 중에서